대구에서 서울로 와서 살고있는 자취생입니다.
11개월전에 처음 현금 딱 100만원 가져와서
급하게 고시원 방잡고 몇달 버티다가
6개월째 되는날에 원룸으로 이사.
이사 후에 필요한거 사고
신발도 운동화 하나밖에 없었는데 운동화도 3개까지 늘구
회사서 승진해서 더 격식있는 옷같은 것도 사구
ㅋㅋㅋㅋ
이렇게 하다보니
사람답게 살아가는것까지 하는데 9개월이 걸리고
돈 제대로 모으기까지는 10개월이 걸리더라구요
역시 반쯤 무근본으로 처음 정착하는게 쉽지가 않은것같아요
지금도 불안한 부분이 있긴한데
저축 열심히 해야겠네요 ㅠ
후... 회사서 계속 저한테 일이 몰리는 부분은
이야기했더니 인턴 2명 채용공고 올려주고 할거라는데
적어도 한달은 어차피 제가 해야할거라구 힘내달라네요 ㅋㅋㅋㅠㅠ
나갈수도 없구 이왕 이렇게 된거 힘내서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서울에서 대구 보단..ㅋ
힘내세요^^
그 꿈을 위해 오늘도 화이팅!!
그나저나
인턴2명씩이나 붙여줄 일을
계속 혼자 해내신거냐는ㅡㅡ?
걍 월급 배로 받으시길!!!!
같은데서 한 1년은 살아야,
이제 어디 멀리 갔다 돌아올 때 '아 다 왔다' 라던가
'아 이제 우리 동네다...' 뭐 이런 느낌이 들죠.
다른 나라로 가면 더 어렵답니다.
열심히 살아봐야겠어요 ㅎㅎ
올라가신건가요?
1년전에 행사때문에 서울에 놀러와서
본부장님이 '너 채용!!!' 해서 급하게 채용됐어요 ㅋㅋ
사회초년생때 저처럼 차할부로사고.. 신용카드 만들어서 쓰고..
한달에 단돈 5만원이라도 저금 할 수 있을때 해야합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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