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급구 글올렸던 건들지좀말자입니다.
보배횐님들께서 도와주셨으니 당연히 후기로 소식을 전해드려야겠지요.
이전글입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682450&rtn=%2Fmycommunity%3Fcid%3Db3BocWxvcGhxam9waHFtb3BocjJvcGhxam9waHFrb3BocXBvcGhzZm9waHNr
처음에는 10명정도의 초대아이들 생각했다가 오고 싶다는 아이들이 계속 늘어 급히 보배횐님들께 자원봉사자 신청을 도움 요청했고 적지않은 분들이 짧은 시간내 동참을 해 주셨습니다.많은 응원의 문자 이글을 통해 대신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금전과 빵.식사등 후원을 해주시겠다는 너무나 많으신 횐님들 저는 이번일은 행사소요비용 전액 제 사비로만 진행되기로 약속되어 있고 여러 이유로 받을수는 없었지만 대신 마음가시면 보육원으로 보내주시기를 말씀드렸고 간식등을 직접보육원으로 들고가신 횐님들도 계시고 모두 너무 감사한 분들입니다.
글을 통해 드론교육/변기지원/낚시/운동용품 지원등 셀 수 없이 많은 분들이 어떻게 후원해야 하는지 문자를 보내주셨고 보육원측에 연결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어디든 숨어계시다 불쑥 나타나시어 아이들 초대행사에 든든한 백이 되어주신 직원 관계자인 몇몇 보배횐님들 숨은영웅들이시었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56분, 자원봉사자22명, 가이드2명 총80명의 천사들이 모인자리는 정말 너무 감동의 시간 이였습니다.
인원이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배이상 늘어나 저의 1년치 용돈이 한방에 털렸지만 “돈을 참잘썼다!!”라는 생각에 혼자 조금 많이 뿌듯해 했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서점에서 원하는책한권씩 선물해준것은 정말 기분좋은일인것같습니다. 당분간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모든 후원이 의미 있는 일이지만 후원중 보육원 아이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은 너무나 큰즐거움을느끼기전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꽤 많이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라는 부분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조심스러운 부분이지요.
꽤 오랫동안 보육원 아이들을 후원하고 만나오고 있는데도 여전히 아이들의 눈과시선에서 마음을 나눈다는게 쉽지 많은 않습니다. 또한, 예전의 아이들과 요즘의 아이들은 트렌드도 변하듯 상당히 많은 변화가 많습니다. 스마트폰도 각자 모두 소유할 정도이지만 오히려 폐쇄성이 증가된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이번 자원봉사시 매뉴얼을 만들어 공유하고 나름 시스템을 만들어 많은 인원이 안전하고도 즐거운 서울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았습니다.
그래도 늘 부족함이 생각나는 것은 "아이들의 마음을 우리 어른들이 다치게 했고 이곳에 있게 만들었지....." 라는 생각에 늘 미안한 마음이 가슴한켠에 남아있기 때문이겠지요…
얘들아....우리 엄마아빠들이 너무너무 미안해...어른들이 너무 미안해......
이번자원봉사는 다른 때보다 조금 더 어려웠습니다. 서울에 한번도 와보지 못한 아이들이 많아서인지 방문2틀전까지 아이들의 신청이 계속 늘었고(도저히 중간에 멈추게 할 수가 없었고...) 상황이 워낙 빠르게 변하고 있었기에 여러가지 리스크관리가 필요 했습니다. 아이들연령대, 성별에 맞는 자원봉사자분들을 구해야 했기에 이틀 전에야 자원봉사자 확정이 되었고 부득이 지원해주신분들께 가부를 문자로 늦게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반면, 함께 가리라 생각해 7살딸아이에게 미리 말해 놓았는데 딸아이가 너무 실망해서 아이 상처받는데 어쩔 거냐고 같은 아이인데 이런 것도 생각 못하면서 뭘 할수 있냐는 쎈(?)문자 남발해주신 횐님도 계시고
보육원에 전화해 너희가 짜고 치는거 아니냐. 전세버스기사님께도 전화해 진짜
버스비받는거냐 등등 의심병과 자식교육병 확인시전 해주신분들도 계시고.. 늘 이런분들 계셔오셨죠.이번에도 설마했는데 딱이였습니다.ㅎ
그래도 늘 진짜 원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지요…비록 상처가 있었지만 그환경을 극복하고 성공해서 나눔을 하겠다는 목표를 만드는 새로운천사의등장...
봉사자분들께는 촌시럽게(?) 급하게 만들어버린 머그컵하나씩. 선물밖에 못드려죄송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여러분들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자원봉사요청글 작성하다 구조한(보육원이름을 따 혜능이라고이름지어준)냥이를 가족으로 맞이하실분계실까용
구조할시 상당히 안좋은 상황이였는데 싹치료받고 퇴원직전입니다.ㅎ
입양하실분 대박운 넘치시게될겁니다.!!!!!!!!
혜능아 입양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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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보니 많은댓글이....
저번에 빠른 진행을 위해 전번을 공개했는데 적지않은분이 쿠폰등을 문자로 보내주시네요.
제게 개인적으로 보내 주시는 선물 어떤 의미인지 너무나 잘알기에 추후 보육원 방문시 전부 아이들에게 전달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기회가 닿는다면 뜻이 맞는분들과 함께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돈은 좋은데 쓰는것이라 배웠습니다.
가진것이 많지는 않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제가받은복 많이많이 나누고 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제마음이 부디 지치지 않고 변치 않을 수 있도록 주위의 소외된이들과 함께 나누시는 분들이 많아지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혜능아 얼렁 입양가즈아~~~~~~~~~~
(혜능이 아직 입양안되었습니다. 입양희망하시는분은 쪽지로 연락처남겨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엄청나게 좋은 복 타고 난 냥이입니다. 입양하시는분 복넘치실겁니다 ㅎ)
존경합니다
맘이 참 따듯한 분이시네요^^
저 말고 더 좋은 분들이 가셔서 도와주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다음번에 기회되면 다시한번 연락드려보겠습니다.
따뜻한분들이많고
보배엔 진짜많다ㅜ
혹시 있는데 제가 모르고 있는건지요?
여지껏 사죄하며
불우한 사람을 도와주는게 인간이 자식을 보는것 다음으로 기쁜 일이라고 저명한 .. 이댓글을 작성하는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모두 가까운 곳에서 부터 시작하시어
삶이 무료하다고 느끼실때 타인을 위한 봉사를 함으로써 얻어지는 새로운 삶을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존경합니다.
영웅은 영화속에만 존재하는게 아니란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아름답습니다.
이맛에 보배합니다
정말 멋진분이세요.
함께하신 분들, 마음만이라도 함께하신분들 모두
멋지십니다.
붕어시키때문에 안되겟구나 ㅠㅠ 와 망할시키 진짜
생각만 하지말고 저두 행동에 참여하는날이 오기를 !!
신혼 3개월차인데 흔쾌히 허락해준와이프한테도 고맙네요
아이들도너무 예쁘고 집 근처라 주기적으로 간다곤 약속 못하지만 시간날때마다 놀러가려구요
앞에 베스낚시도 하기좋아보이고 ㅎㅎ 경치도 좋고
주최자님 고생많으셨습니다~그리고 함께 봉사하신분들도요 ㅎㅎ
요즘 바빠서 글도 잘 못보고있었더니 이런 좋은일에 한 팔 보탤 기회를 놓쳤네요 ㅠㅠ
청주 거주중인데 혹시나 다음에 또 진행하신다면 그떈 꼭 도와드리고싶습니다!
미치게 멋진 횽님들이 많네요
보배에서 아직 이나라 살만하다고 느낍니다
아직 세상은 살만한가봅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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