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살고있는 32살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7년동안 만나고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보다 두살많은 오빠인데, 오빠와는 취업스터디에서 처음만나 친해져서 사귀게되었죠.
저는 요즘 정말 고민이 많아요. 바로 결혼문제때문이인데요.
친구들이 하나둘 시집을 가게되면서 저또한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생각하게되었어요.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남자친구와 진지하게 결혼이야기를 해보려고해도 오빠는 자꾸 대답을회피하거나, 자신이 아직 결혼준비가 안되었다면서 차일피일 결혼에대한 이야기를 미루고있다는 것이죠.
요즘은 오히려 제가 마음이 급해져서 결혼을 하자고 조르는 모양새가 되었네요.
이런말하기는 뭐하지만 요즘 정말 여자로서 비참합니다. 내가 왜 이렇게 남친에게 목메야하나 이런 생각도 하구요..
그래서인지 길지나다니다가 사이좋은 커플들보면 정말 부럽기도고 너무 샘이나네요.
남친이 아주 결혼준비가 안된도 아닙니다
남친은 대기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연봉 3500정도 받는 중견기업에 다니고 있어요
모아놓은돈은 1억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또 남친집이 약사집안이라 시댁쪽에서 강남에있는 집은 아니더라도 서울에 집을 구해줄수 있을것같아요
저는 스물여섯살때부터 디자인업체에서 일을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연봉 3000정도 받으면서 일을하고 있구요.
모아놓은돈은 2000만원정도 됩니다. 왜 이것밖에 못모았냐고도 말씀하실수있는데..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사회생활하면 정말 들어갈돈이 많아요.. 그런데 제친구들은 이것보다 못모은편이라 저는 여자치고 이정도면 많이모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제부터라도 정말 허리띠 졸라가면서 돈을 모으려구요
하.. 저도 남들처럼 결혼할수있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남친은 요새 일이바쁘다는 이유로 저와의 연락을 피하고있는것같아요. 이럴때면 20대의 청춘을 남친과 보내면서 함께했던시간들이 진짜 아깝다고만 느껴집니다. 저도 이남자 저남자 능력좋고 멋진남자 만날수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거든요.
그땐정말 인기많았는데..
요즘같으면 정말 지나간 세월이 아쉽기만 합니다.
남친과 데이트하면서 먹은음식들 때문인지 살도 많이 불었고 몸도 예전에비해 많이 둔해졌지만 뚱뚱하단소리는 못들어봤어요.
그냥 통통하다? 그래도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서 한 20kg정도 빼보려구요
얼른 50키로 대에 진입해서 다시 인기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고민입니다.. 집에서는 얼른 결혼하라고 닥달하고 친구들도 하나둘 시집가고..
남친은 결혼이야기를 피하고.. 정말고민이에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현실감이 없어요
이라 하시면???........
힘내십쇼!!!!
(딱히 뭐라 드릴 말이 없네요...)
내 남동생이 그대같은 여자랑 결혼한다면..
감금해서라도 말리겠습니다.
남친은 집안도좋고 아파트도 살수있고.
여친은 여태껏 노느라 딸랑 이천에 몸무게는 칠십키로가넘고.
이게 팩트인데
6년이니까.. 1년은 12개월
72개월 동안.. 다달이 반올림 28만원씩...
아.... 여자라서 2천 많이 모은...
아....
저기여!!! 댁은 2천밖에 몬모았다믄서
긍데 남친집이 좀살사서 강남에집을 구해줄수 있을거같다? 제발 정신좀 차리소 이 된장녀야ㅋ
실제는 80은 그냥 넘겠군
그냥혼자살아라.
여자라면,
20키로 빼고,
더 멋진 남자
꼭 만나세요.
결혼할 운명은
따로 있던데요.
뿅뿅하고..
내님이 나타나면
아~~
나 이사람이랑 결혼하나보다..
이생각이 번쩍 들어서 겁이나
앞을 보면
주례사가 길어서 졸다가
눈뜬걸꺼에요.
멀쩡한 여자들까지 싸잡아서 욕먹어요
얼른 50키로 대에 진입해서 다시 인기많아졌으면 좋겠네요
그럼 70키로 넘는단 소리겠지 그런데 본인입으로 통통하다 휴... 소크라테스가 생각이나네요
남자친구는 결혼 생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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