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순산 소식이랑 아기 사진 올렸는데..오늘 새벽 부터 아기 호흡(폐)에 문제가 생겨..큰 병원으로 가라는 소아과 선생님한테 오후 6시 쯤 들었습니다..오전 11시에 아기 면회 갔을 때 폐,호흡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상황을 지켜 보자고 말씀 하시면서..조금씩 괜찮아 질거라고 해서 저희 부부는 긍정적으로 생각 했는데ㅠㅠ
서로 다독이며, 양강부모님들께서도 많이 걱정하시며 용기를 주시고 계신데.. 마음이 잘 안되네요ㅠㅠ 부모님 마음을 오늘 처음 느꼈습니다.. 이 심점이였나 봅니다..
구급차에 아기가 인큐베이터에서 힘들어 하는 모습이 가슴이 너무 아프고ㅠ 힘들어하는 아들의 모습에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그 순간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부산에서 신생아를 잘 한다는 용호동에 ㅅㅁ병원에 입원 절차 밟고 신생아 중환자실에 맡기고 몇 시간 전에 조리원에 왔네요.. 늦은 저녁으로 주변에 국밥집에서 국밥에 소주 한잔하고 들어 왔습니다.. 아내도 힘든 내색 안하고 있는 모습 보니, 가장으로써 더 힘을 내야겠습니다.
오늘 18시경 연산동에서 용호동 가는길에 구급차 타고 가는데 송공삼거리,서면,문현동,황령산터널,용소삼거리 등 지나가는길에 다들 잘 비켜주시고 양보해주셔서 빠르게 ㅅㅁ병원에 잘 도착했습니다. 부산 시민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기가 잘 이겨 낼거고,저희 부부도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지금 18개월인데 아주 건강히 잘 자라고 있어요!
캐간지님도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건강히 퇴원할거예요.
부인분 조리도 잘하실수 있게 도와주시구요!
그날따라 비가 많이 내리더라고요.
응급차타고 바로 성모병원으로 옮기는데, 왜 이렇게 눈앞이 깜깜하던지.....ㅠ.ㅠ
아내는 아이 없이 혼자 산후조리원 들어가고, 저는 아내를 데려다 주고, 집에서 샤워를 하는데, 서럽게 꺼이꺼이 통곡을 했습니다. 정말 세상에 태어나 가장 서글프게 울었던 것 같습니다. 별의별 상상이 다 들고요.
아이는 2주 동안 중환자실에 있었어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그 작은 아이의 온 몸에 주삿바늘이 꽂혀 있었거든요.
그리고 병원에서는 최악의 상황만 얘기하고 하니 정말 죽을 것 같더군요.
아내는 아이 없는 산후조리원에서 매일 울고, 저도 집에서 매일 울고....
그렇게 2주가 지나고 아이가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잘 자나라 4살이 되었습니다. 건강합니다!!!
글쓴이님 심정이 그때 저와 너무 똑같아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아기 정말 무탈하게 건강하게 퇴원할 겁니다!!!
힘 내세요!!
제 아이도 8삭둥이로 급하게 제왕절개 하였구요 바로 수술방에서 아기 산소 포화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소아과 쌤이 부산대 nicu로 가라고 하더군요 바로 119 콜 후 수술방 수샘이랑 같이 119타고 부산대학교병원 nicu로 갔어요 집사람은 수술 후 입원중이고 아이도 입원하고 병원 nicu 입원후 향후 치료 계획 설명을 듣는데 폐가 다 성장? 안펴저서 개면활성제 투여 하고 이루 기흉 생길 가능성 안구 성장이 느릴수 있고 또 여러가지 합병증이 생길수 있다 라고 하더군요 호수 삽관 온갖 약 투여 등등 10일간 nicu 입원 중 황달 차료도 하고 4일은 일반으로 이동 하여 잘 치료 받아 퇴원 했고 6주간 안구 성장 확인을 하고 다녔습니다 다행이 잘 커서 너무 잘 먹고 그래요
지금은 4살 40개월 이고 저번주 수족구 결로 고생했네요
너무 걱정 말고 3일 차 까진 아이 상태가 바닥으로 갔다가 4일 차부터 점점 회복 할껍니다 호흡기 등등 여러가지 치료를 열심히 하고 있을 껍니다 힘내시구요
그때당시 정말힘들었는데..지금은 잘자라서 고3입니다..지금은 서울에 대학간다고 아빠 걱정덜어주고 있어요..걱정마시고 힘내세요..^^
힘내세요!
아무일 없을꺼에요
기도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천사같은 아기가 엄마아빠 한테 올테니까
기도할게요 건강하게 돌아오라고
귀가 잘 안들린다는 오진으로 지옥같은 한달을 보냈었어요.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건강하길 빌고 아이가 활짝 웃기를 기원합니다
태어나자마자 엄마품을 떠나 부산 성모병원으로 아빠인 저만 구급차를 타고 아기와 함께 가는 그길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속을 밟고 아기한테 인사하는 그 찰나에 태변을 보더라구요! 물론 산소포화도 문제로 중환자실에 오래있었지만 금방 회복했습니다 진짜 그 심정 잘알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지금은 누구보다 튼튼해요!
저희 부장님 딸은 뇌가 반이 없이 태어났는데도, 돌전에 완치했어요.
아기들은 어른보다 강합니다. 별일 없을테니 기운내시고, 혹시나 모르니 술같은건 드시지마세요.
애기도엄마아빠마음을받아서잘이겨낼거에요~
여기에 비할건 아니지만 크건 작건 맘이 너무 아프겠지만 힘내시고 가장으로서 와이프에게 기운내자고 따뜻하게 말씀건내주세요...
제 아이도 세상에 나오자마자
집중치료실에 한달간 있었습니다.
나와서도 노발락분유로 허리곧게하고 먹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호흡이 일정하지 않아서 있었지만
지금은 6살이되었습니다.
이겨낼 힘을 가지고 세상에 나왔으니
잘 이겨낼겁니다.
힘내십시요.
저희도 가까운병원에서 잘 낫지않던 애들질병이 가끔 성모를 다녀오면 회복이 잘되곤 했습니다...
분명 좋은기운 받아 건강해지리라 믿어의심치않습니다!
얼른 키워 돌잔치도 멋지게하세요!
저도 아이태어난후 몇일 안되서 아주대 응급실
가서 아이 입원시키고 오는길에 겨울이라 아이 둘러주었던 겉싸게 끌어안고 울던 와이프 생각이 나네요 와이프 조리원에서 다른아이 울음소리 들으면 많이 슬퍼하실거에요
옆에서 잘 챙겨주시구요
아가가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퇴원 하실게요
힘내세요
이겨낼겁니다~~~
건강한 애기로 퇴원 할것입니다
기운내시고 아내분에게도 위로 많이 해주시고
절대 아내의 잘못이 아닌거 아내분께 꼭 말씀해주세요
엄마들은 아가가 아프면 다 내탓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탓하고 그러더군요
우울해하구요
아가는 건강해질껍니다.
반드시!!!
힘내시길...
부산분들의 구급차 먼저가기 매너에 박수보내드립니다.
산모도 산후조리 잘하세요.
이럴때 일수록 가장이 기운 내셔야 됩니다
힘내십시요!
분명히 건강해 질겁니다.
삼촌이 응원할께~~
부산사람들 운전은 쫌...음..아.. 그래도 구급차소방차는 제일빨리 비켜주는듯 ㅋ
조심스럽지만, 경험자로서 괜찮을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부인분도 잘 다독여 주세요! 아기들 생각보다 강합니다
동생 힘내라 부산 햄이
저희 아이 29주되는날 1.4키로로 태어나 출산하는 순간 자가호흡이 안되서 옆에서 호흡 못한지 시간 얼마나 됐는지 수시로 체크하면서 엄마 배에서 나오자마자 기도삽관부터 했었고... 아이 안아보지도 못하고 곧장 신생아 중환자실로 들어가고.. 아이 태어나고 제가 제일 먼저 했던건 신생아중환자실에서 20장 가까운 동의서 작성하는거였어요. 아직도 그 때의 참담했던 기분이 생각나네요. 두달반만에 퇴원해서 집으로 왔고 지금은 두돌 지나 킥보드도 타고 다니고.. 아이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씩씩하게 클거에요. 부모가 할 수 있는건 매일 면회시간마다 손 잡아주고, 안아주고, 좋은말해주고, 옆에서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것 뿐이랍니다. 부모님이 힘내셔야해요. 더 상심이 크실 아내분 위로 잘 해주시고, 아이 얼른 퇴원해서 아빠엄마품에서 사랑받기를 마음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아빠도 힘내세요!
폐가 쭈글어 들었는데 잘 펴지지가 않아 호흡이 힘들수 있습니다.
이경우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계면활성제를 처방합니다. 1회 처방에 150만원가량 합니다. 여러번이 될수도 있겠지요. 처방동의 물어봅니다. 돈이 중요한게 아니니.. 치료해야겠지요..
nicu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생활 치료받게되며 산소포화도 황달 호흡수 혈당, 그리고 먹는거 싸는거 , 몸무게 10그람 50그람 변화도 잘 체크해주실겁니다. 모유가 나오면 유축해 얼려서 가져가면 아기가 먹고 더 힘을 낼수 있을겁니다.
때에 따라서 호흡이 좋지 않으면 기도삽관, 폐에 직접 호수를 꼽는 치료까지 해야할수도 있습니다.
면회는 하루 2번 점심 저녁 30분 가량 가능합니다. 직접 만져보고 가까이서 볼수는 없지만 곁에서 응원해주시고 핸드폰 녹음기로 엄마 아빠, 형,누나 목소리 하고싶은 이야기 또는 노래, 태교시 자주했던 이야기들을 녹음해서 들려주면 아기가 그걸 아는지 더 반응하고 힘을 낼수 있을겁니다. 간호사 선생님에게 부탁하면 아기 동영상도 찍어주실거에요.
한 2주 3주 병원에서 치료 받으실겁니다..
아기는 작고 여리고 면역력이 약해서 보호받아야 하지만
그 생명에 대한 의지는 아버지 어머니보다 더 강할겁니다. 분명해요.
면회시 항상 청결, 손 소독 및 핸드폰도 위생 청결 신경쓰세요. 아기들이 치료 받는곳이고 핸드폰 녹음, 동영상 촬영해야하니..
병원비는 기간에 따라 처방에 따라 틀리지만
계면 활성 1회처방 10~15일 치료시 500정도 나옵니다.
태아보험 가입 하셨으면 보험금 청구가능하시고. 산정특례라고 신청하면 5년동안 관련질환치료시 개인부담금(병원비) 10퍼센트만 내면 됩니다.
퇴원후 1달,2달에한번 외래진료 성장,발달을 지켜보게 됩니다 그런 주기가 6개월 1년으로 길어지면 더이상 병원 방문은 하실일이 없으실겁니다
누구보다 강하게 이겨낼거에요
지금은 정말 힘들고 마음 아프시겠지만
약한모습 아내분에게나 아이에게 보이지 마시고, 조금만 견디시면 그때 그런적이 있었지라고 아프지만 추억으로 가족을 더 사랑할수 있는 힘을 갖고 계실겁니다
힘내세요! 아가도 부모님도....
마음은 힘드시겠지만 부인분 앞에서는 힘드시더라도 의연하게 대처해주세요. 아기엄마 입장에서는 출산해서 아기가 아프면 본인 책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혹시 내 탓일까 하는 죄책감이라는 감정이 생겨버리거든요.. 출산 며칠 지나면 젖몸살도 시작되는데 정말 아픕니다..유축해서 팩에 담아서 중환자실로 넣어줘야 하는데 유축할 때부터 그게 또 마음이 엄청 힘들거든요. 옆에서 잘 보듬어주세요.
면회가시면 꼭 아빠왔다고 꼭 얘기해주세요. 아기들이 다 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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