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하신분이 동료들 구하러 들어가니까
이 탈출구를 닫아버림
다른쪽 출구가 있으니 거기로 나갈줄 알았다고 진술..이거 닫은뒤에 상황이 심각한거 같다고 119에 신고함
닫은이유는 '장비를 보호하기 위해서'
'목동 수몰 참사' 유일한 통로 외부 직원이 폐쇄
서울 목동 빗물펌프장 사고 당시 터널 외부에 있던 직원들이 터널 안에 작업자들이 있는데도 출입구를 폐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폐쇄된 출입구는 터널 안의 작업자들이 외부와 통하는 유일한 통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작업자 3명이 숨진 목동 빗물펌프장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터널 바깥으로 나올 수 있는 유일한 출입구를 외부에 있던 직원들이 닫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 관계자들은 작업자 3명이 터널 안에 있는데도 바깥으로 나올 수 있는 출입구인 "수직구의 방수문을 수동으로 닫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시공사인 현대건설 직원을 포함한 외부 작업자들은 오전 8시 15쯤 이 문을 닫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대건설 직원 1명이 앞서 터널에 들어간 협력업체 직원 2명을 구하기 위해 오전 7시 50분쯤 터널에 진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외부 직원들이 출입구를 폐쇄한 겁니다.
출입구를 폐쇄한 외부 직원들은 "감전 사고 예방과 수문 제어실 보호를 위해 문을 닫았다"며 "터널 안의 작업자 3명이 어떻게든 물살을 피했을 것이라 예상하고 문을 닫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해당 방수문은 숨진 작업자 3명이 있던 수로쪽에선 열 수 없는 구조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61&oid=422&aid=0000386449
ari7****
유족입니다 기사보고 정말 당황스러워 할말이없네요 이건 명백한 살인입니다 사고가아닙니다. 저희 삼촌은 현대직원이 잠근 문앞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오늘까지 4일째 현대건설, 구청, 서울시측에서 아직 진심어린 사과한번 없이.책임없다는 말만 반복합니다 당신들이 인간입니까? 이대 목동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6호실이구요 발인도 못하고있습니다
2019.08.03. 01:16:54
목숨이 사라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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