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교통사고 관련하여 질문 하나 올립니다.
사건의 개요
저희 어머니께서 농사일이 끝난 후 일 도와주시는 할머니를 인근 지하철역까지 모셔다 드리러 나갔습니다.
주행 중 어떤 차가 급 브레이크를 하길래, 무슨 일이지? 하고 지나갔답니다.
그 차가 클락션을 울리길래, 멈춰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왜 부딪혔는데 그냥 가"라고 하며, 몰아세웠다고 합니다.
사건의 쟁점
어머니가 운전한 세월이 몇십년인데, 설마 그정도 감각도 없었을까요.
그쪽에서 주장하는 스크래치가 난 부분을 보니 이정도 크기는 감각이 없을 수 없다고 합니다.
너무 강경하게 얘기하기도 하고,
블랙박스도 명확하게 보이지 않으니, 상호 보험사를 불렀다고 합니다.
보험사 직원은 직접 줄자로 재면서 설명하였고 부딪히지 않음을 증명하였다고 합니다.
그러자, 운전자(여성)와 동승자(남편 추정)는 기 주장했던 스크래치는 전에 운전하다가 발생하였으며,
다른 스크래치를 이번 사고의 결과라고 주장을 합니다.
그런데, 저희 차는 전혀...그쪽 차량 컬러와 관련된 물질이 묻은게 없다고 합니다.
그쪽이 주장하는 스크래치와 방향도 맞지 않았구요.
사건의 외담
근데 그 이후에 동승자(남편 추정)가 폭언을 하면서 운전을 지적질 했다더군요?
그것도 모자라, 아들과 딸까지 와서 어머니에게 폭언을 날렸다네요? ㅋㅋㅋ
동승자 중 노모가 있었는데, 노모를 입원시켜서 병원비를 받겠다며,
정신적 피해보상을 받겠다고 하는데, 그 시간 미국에 있었던 제가 후회될 정도입니다.
보험사쪽에서도 진상 만났다고...어느정도 타협을 보라는 뉘앙스로 얘기하는데
아니...저희는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왜 타협을 해야 하냐구요.
질문의 요지
일단,
제가 공공기관에 근무하는지라
법무사, 경찰, 교통안전공단 지인은 섭외하였어요.
근데...다시 드는 의문인데
부딪혔다고 주장하는 쪽에서 증거를 제시해야지,
왜 저희가 제시를 해야되는지...
그리고 부딪혔다면...증거를 주세요...
이제 무조건 해달라고 발악하면 되는 시대가 아니잖아요.
자꾸 법대로 하자는데,
제발 법대로 해주세요...
내일 보험사가 그 진상들 만나러 간다는데,
동석 요청은 해놨습니다.
그 다음 절차는 제가 무엇을 준비하면 될런지요?
보배형님들의 혜안 부탁드립니다.
그쪽 차에는 조금 있는데, 저희 차 아닌게 보험사 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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