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전까진 동그란 식탁에서 보이기만하면 저절로 불편함이 느껴졌었던 식재료들...
이었지만 지금은 가장 사랑하는 식재료들...
버섯 (얘는 군제대후 은근슬쩍 내안에 다가왔습니다)
파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다가온 놈)
양파 ('파'랑 비슷...)
호박 ('파'랑 비슷...)
멸치 (군대에서 인간 개조가 되었는가? 매일같이 먹다보니... 또한 벼룩만치도 나쁠께 없고!)
무 ('멸치'랑 비슷...)
두부 (결정판! 내가 사랑하는 식재료들 중에서도 No.1 특히 생두부에 김치는 내 술안주로 No.1)
감자 ('두부' 다음... 어서오너라~ 감자볶음과 각종 찌개와 탕에 감자들아~)
확실히 사람은 군대를 가봐야 사람다워져!
씨티븡유 너 뭐하냐? 사람이 되어봐야하지 않겠냐?!
단 비빔밥이랑 닭백숙은 군대가서 싫어진 케이스
평소안먹다가 군대가서 젤 맛있게 먹은 음식은
치킨버거날 나오는 건포도 사라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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