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참 힘든 하루였다...
여기가서 부탁하고 저기가서 부탁하고...돈이라는거 빌려보러 다니니
나를 버린사람..내가 버려야 할사람이 명확히 구분된다는걸 새삼 깨닫는다....
몇해전 자동차 동호회에 빠져 우연찮게 알게된 놈 한테 사기당하고 가사 탕진하고...
그거 복구해보려 이리 저리 뛰어다닌지도 벌써 몇해인지....
물론 잡긴 잡았지만 ..잡은들 뭐하나...배째라는데...그때 쨀껄 그랬나...^^
지도 물론 그 큰돈에 눈이 멀었겠지...까짓거 일년 남짓 살고 나오면 수억이 지손에 떨어지는데...
그러던 놈이 어느날 갑작이 보배에 딜러랍시고 듣도 보도 못한 폴쉐 gt3.. bmw m3csl.. rs4.. 올려가며
능력있는 딜러로 인정받고 있을때..나는 열심히 예전의 상처를 매꾸어보고 자 발버둥치고...
참 세상 x 같네란 생각하기도 해보고 과연 그차산 돈이 누구돈일까란 생각도 해보고...
괜시리 봤네라는 씁쓸한 생각도해보고.... 참 제목그대로 어이없고.어찌할지 난감하고...
그 사건으로 인해 피해보셨던 분도 생각나고 자살하신 분도 갑작이 생각나고...
그때 죄명이 아마 사기에..혼인빙자 간음이지...아무튼..
그 십여명 되시는 분들 다 잘살고계실까...이놈은 약 일년 조금넘게 살고나와서 자세잡고 다니는데..
암튼 우울하고 짜증나고 x같은 하루임에는 틀림없네.....그때 썼던 고소장하고 판결문은 다 무용지물이고
내일이 궁금해서 끝까지 살아보기는 하겠지만...힘드네....
회원님들이라면 어쩌시겠어여..가서 차라도 빼았아와야하나여?
아님 이대로 똥밟았다 치고 잊어버려야하나요...답답하네여...
제 푸념 및 자조 섞인 글이라 어투가 좀 반말처럼 들리시겠지만 독백이라 생각하시고요...
이 글을 읽는 회원 분들은 저처럼 이런일 당하지 마시길..... 참 x 같은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대구에 사시는 회원님들 특히 조심하시길.....
수성구 두산동인가 어딘가로 되어있던데....어느 동호회인지 박살나겠네.......
안전운전들 하십시요.......
사기치는 놈들은 좀 어휘가 일반인과 다르더군요
겉으로 보여지는 사람의 모습이 다가 아닙띠다....
bmw745 rs4 gt3 m3csl new s등등... 자신은 죄값(1년 6개월)을 다 치루고 나왔다고 할지는 모르나 그로인한 다른 사람들의 고통은 이루 해아릴 수 없습니다...최소한의 양심도 없는새끼...암튼 매물란 보고 있자니 짜증이 납니다....
그러고 보니 수성구 두산동으로 되어있네여...
예전엔 송현동으로 나와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