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주행이나 고속도로 주행이나 깜박이 켜주는게 당연하긴 하지만
실상은... 안 켜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서 꼬박꼬박 켜주면 고맙게 느껴질 정도...
오히려 저속으로 운전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비보호 삼거리, 사거리나 골목길에서 깜박이가 위력을 발휘하는것 같습니다.
깜박이 안 켜서 상대방 차가 어느방향으로 갈지 모르면 서로 답답하잖아요?
1.
삼거리에서 비보호 좌회전할려고 하는데 좌측에서 차가 옵니다.
좌회전하는데 시간적으로 충분했는데 상대방차가 트럭이라
그냥 좌측 깜박이 넣고 지나가길 기달렸습니다.
제가 기다리는거 알면서도 트럭이 깜박이 없이 다가오더니...
...... 직진은 안하고 우회전해서 제 옆으로 지나 갑니다. ㅡ.ㅡ;;;
2.
편도 2차선 골목길끼리 만나는 사거리......
양쪽길가엔 차들이 무단주차 되어 있어서 차 한대만 지나갈수 있습니다.
저 멀리서 차가 나옵니다.
저는 직진해야 하는데 상대방차 때문에 비킨답시고....
우회전하는쪽으로 차를 비켜대면서 지나가길 기다렸습니다.
상대방 차가 깜박이 없이 오더니 제가 비켜선 쪽으로 와서 빵빵 거립니다.
..... 깜박이 켰으면 내가 차를 거기로 대진 않았을거 아냐 !!
이런 상황 저만 겪은건 아닐 겁니다. 대부분의 운전자가 비일비재하게 겪을겁니다.
켜주면 서로 좋은건데... 더불어 삽시다 ...
귀찮아서 안넣는 사람도 있고..
굽히는거 같아도 안넣는 사람도있고
별에별 사람들 천지..
아주사소한것인데..
깜빡이 하나 때문에 사고나는거 수없이 봤고..
말다툼으로 이어지는데..
왜..아직도...후진국처럼 하는지..;;
배려하는 맘을 가지고 운전하면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이 될텐데...
면허딸때 운전예절, 운전매너 같은것도 잘 가르쳐주면 좋을텐데요 ^^
...매너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