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전공을 하고 입사해 일을 막 시작하던 2014년......
고향 창원에 자그마한 설계사무소 입사해 충성하리라 다짐하며 일을 했지만.. 능력없는 저에게 돌아오는건 샹욕들뿐...
내가 너무 모지란 놈이라 생각들어 공부를 좀 더해야지 하고 생각한 대학원행..
당시 4살난 아들과 처 그리고 어머니까지 제주를 입도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혼등 집안에 머리아픈 일들도 많고..개인적인 고민도 많아..
도피성 이주!! 힐링의 섬 제주!! 라는 생각에 막연하게 고향떠나 가족들과 제주살이를 꿈꾸며 입도 하였지요..
석사 끝날 즈음 개업하시는 소장님의 권유로 입사하게되어..
꿈만같은 직장생활을 즐겼습니다.
말도 많도 탈도 많았지만, 거둬주신 은혜 몸으로 갚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3년가까이 충성하고..이런저런 연유로 퇴사를 하게 되었지만, 아쉬움은 없습니다!
다만 사람과의 관계형성이 저의 퇴사사유 중의 한가지라는 것이 걸리네요..
제주...참 좋은 동네지만... 이주생각하시는 분들은 고민좀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딜가나 똑같겠지만 학연지연따지는거는 제주 따라 올 동네가 없을듯 하네요 ㅎㅎㅎ
고놈의 육지출신 육지출신은 ㅋㅋ 업무적으로 누굴 만날때마다 달라붙는 수식어네요
각설하고... 한두달정도 자기수양의 시간과 저를 믿고 제주까지 내려와 수발해주시는 우리 가족들을 위한 시간을 보내려합니다.
당장에 이직도 고민이긴하지만... 사지멀쩡한놈이 어디굴러댕길곳 없겠습니까 ㅎㅎ
형님 누님 아우님들 즐거운 인생사 되시길 빌며... 화이팅 하십시다! ㅠㅠ
새로운 출발 응원 드립니다~
그래도 확정되고나니 후련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화이팅!
그래서 저도 회사다니다 때려치고 창업준비중입니다
가족들과 잘 힐링하시구 좋은 근무처 생기시길 바랄게유~~~
잠간의 휴식기 와 향후 다시 도전하시는
모든일에 좋은일만 가득하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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