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일을 하여 조금전 직원이랑 둘이 24시 멸치국수집을 다녀왔습니다
오산에 [큰집 멸치국수] 라는 체인점입니다.
직원이 고기 알레르기가 있고 고기를 전혀 못먹습니다.
고기만두 시키기는 뭐해서 주방아줌마에게 메밀전병을 물었습니다.
저: 메밀전병에 고기가 들어있나요?
주방아줌마: 고기 안들었어요.
그래서 주문했고 음식이 나왔습니다 (사진)
까보니 속에 고기형태가 보여 다시 물었습니다.
저: 아까 고기없다고 했는데 고기가 있는거 같아요. 고기가 있나요?
주방아줌마: 모르겠는데... (말끝을 흐립니다)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저: 원박스나 비닐에 성분 표기 되어있을 겁니다. 확인 좀 해주세요.
주방아줌마: 박스 다 버려서 몰라요.
시간좀 지나니까 냉동고로 가시더니 전병 비닐을 꺼내고 뒤에 읽어봅니다.
주방아줌마: 돼지고기 들어있어요.
저: 아까 없다면서요. 어떻게 파시는 분이 모를수가 있죠?
주방아줌마: 저번에 씹었을때 고기느낌이 없어서 없는줄 알았죠.
말투도 띠껍고 계속 위아래도 처다보길래
더이상 듣기 싫어서 나왔습니다
제가 유난스러운 건가요?
+ 12/28 사실 저혼자 또 왔었는데 비빔국수 먹다가
잘 안씹혀서 벹어내니 길이 약 15cm넘는 비닐이 나와서
(제기차기 비닐 모양)
제가 이거 손에 들고 뭐냐니까
어? 그게 왜 들어있지. 죄송합니다. 하고 끝낸
어떠한 보상도 없이 그냥 지나간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뭐 보상 바라지도 않는데 주방아줌마나
서빙아줌마나 마인드가 개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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