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문
평지나 내리막길에서 노면이 좋은 도로를 주행 중 액셀러레이터를 밟았다 놓으면 속도나 rpm이 천천히 내려가잖아요. 근데 액셀러레이터를 놓으면 속도 50이하에서 자동차가 흔들거리거나 울렁거리는 경우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작용하거든요 속도 100이하에서는 조금 덜하구요 이때 변속레버를 중립에 위치시켜도 똑같아요...또한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 자동차의 흔들거리거나 울렁거리는 증상이 전혀 없는 건지 아님 못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없다고 생각을 하구요 속도 50일 때 rpm 1500정도 됩니다.....
참을 만하면 그냥 타겠는데요...너무 울렁거려서 속이 좋지 않아서요...
2. 답변
자동차를 보유한 대부분 운전자들이 기계나 전기에 대하여는 잘 압니다.
하지만 제어에 대하여는 전문가도 잘 모른다면 이해가 가지 않으시겠지요.
제어를 알면 돈이 보입니다.
가. 시동을 건다 : 걸까 말까 ?
나. 차를 움직인다 : 움직일까 말까 ?
다. 속도를 낸다 : 속도를 낼까 말까 ?
라. 소음을 줄이고 싶다 : 소음을 줄일까 말까 ?
마. 배출가스를 줄여 합격을 시켜야 겠다 : 배출가스를 줄일까 말까 ?
바. 앞차를 추월해야 겠다 : 힘을 높여 추월을 시켜 줄까 말까 ?
사. 진동이 심해서 못 견디겠다 : 진동을 줄여 줄까 말까?
아. 오디오음이 좋았으면 좋겠다 : 좋게 해 줄까 말까 ?
자. 기름 값이 비싸 연비가 좋았으면 좋겠다 : 좋게 해줄까 말까 ?
차. 차가 고장이 안 나고 오래 탔으면 좋겠다 : 오래 타게 해줄까 말까 ?
카. 승차감이 좋았으면 좋겠다 : 좋게 해줄까 말까 ?
타. 에어컨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 : 잘 나오게 해줄까 말까 ?
파. 라이트가 잘 망기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 망가지지 않게 해줄까 말까 ?
(기타는 생략)
위 13개 사항중 사람(운전자)이 직접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까.
착각일 뿐이지 사람이 직접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고 단지 의지일 뿐입다.
가령 시동을 건다는 것은 사람이 직접 한다고 반론하겠지만 그것은 단순히 키만 돌릴 뿐이지 키 동작을 감지하여 시동을 걸까 말까를 결정하는 것은 신경계통에 해당하는 제어장치이며 그 속에는 제어신호라는 신경이 있습니다.
제어신호는 전자센서라는 부품들이 자동차 구석구석을 감지하여 정보(신호)를 ECU라는 컴퓨터(사의 뇌)에 전달하면 컴퓨터는 이를 분석하고 조합하여 위의 13개항들에 대한 결정과 명령을 하므로 자동차가 자기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동차의 구성 요소를 사람에 비유하며, 눈 코 귀 다리 가슴 창자 허파 간 등은 자동차의 기계분야에 해당하고, 사람의 동맥이나 정맥 등 피는 전기에 해당하며, 전기선은 혈관에 해당하지요.
그리고 사림의 신경은 자동차의 제어에 해당합니다.
사람의 말초신경은 자동차 센서신호요, 중추신경은 각종 센서들이 만들어 보내는 신호를 ECU라는 컴퓨터가 모아서 운행에 필요한 제어신호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중추신경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치매자나 뇌사자 척추마비자들이 신경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활동한다는 것을 인식하신다면 자동차에도 제어가 있고 이 제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느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차에 이상이 있다고 하면 먼저 하이스켄이라는 계측기로 제어분야를 측정하고 다음 정비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통상적인 정비 순서이고 그렇게 정비를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너무 하이스켄에만 의존하여 오진을 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하이스켄은 메이커가 정해준 데이터 외는 측정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자동차계통에 종사하는 기술자는 물론 소비자들도 인식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님의 경우 차를 고치시려면 제어신호를 보정하여 제어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방식으로 고치셔야 합니다.
그래서 자동차 제어를 알면 돈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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