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를 좋아하진 않는데 이번에 어쩌다보니까 글까지남기게됐네요^^
여기 글보니까 강남매매단지 딜러분들 욕하시는게 많아서 저두 선입견가지고 혹시나하고 찾아갔는데 안
그런 딜러분도 계시길래 몇자 적어봅니당^^;;
회사랑 거리가멀어서 면허증도 땃겠다 마티즈라도 장만할려구 택시타구 무작정 자동차매매단지 가자고
하니 강남매매단지에 내려주더군요.....입구에 들어서자 호객행위가...후덜덜-.-;;
그래..내가 죄지었냐는 생각에 앞으로 돌진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서 화장실을 찾던중....
지나가는 사람에게 화장실을 물어보게됐어요....친절하게 갈켜주시더군요...그래서 화장실갔다 나와서 차
를볼려는데 마티즈를 어디서찾아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그래서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가지고 여친이
랑 먹으면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니 아까 화장실 안내해준 사람이 인형뽑기하는기계에서 뭘...뽑고계시더
라구요....그래서 일단가서 구경하니까 무슨 장난감자동차같은걸 뽑고 계시더군요...그래서 얼굴 마주치니
먼저 눈인사를 하시더라구요...그래서 그분한테 물어봤죠....마티즈볼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그러니
그분이 자기도 마티즈가 어딧는줄 모른다면서...그러시면서 한번 알아봐줄까요????...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첨엔 약간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이왕온거 라는생각으로 구경만하고 가자생각하고 그러라구 했죠.
그런데 정말..5~6시간을 돌아다녔을겁니다. 여친도 지치고 저도지치고 그런데 그분얼굴엔 지친기색이
없더군요....짜증도 한번날법한데말이죠....그러기를 반복하고 결국엔 차를 못샀습니다. ^^
정말 차도 꼼꼼하게 봐주시고 땅바닦까지 엎드려 뭘보시는건지 모르겠지만...암튼 밑바닦도 보시더군요.
그딜러분왈...이차는 좀 별루고 저차는 좋긴한데 가격이쎄고...진짜 친형이 차봐주는줄착각할정도로 친절
하시더군요.....솔직히 제가 차에대해 몰라요-.-;; 손을땅에 짚으면서까지 열심히 하시더군요.
점심시간때쯤에 찾아가서 밥도못먹어서 미안해서 그딜러분한테 저희때문에 식사도 못하시고 어쩌냐고
그러니 뭐...자기는 습관이되서 괜찮은데 오히려 저희배고픈거 걱정해주시더군요...좀 죄송스럽더군요.
그리고 명함을 건네받고 저랑여친이랑 차를 못산건 좀 아쉬웠지만...그래도 기분은 좋았네요^^
제가 눈여겨본차량은 마티즈 베스트모델이구요...2002년식입니다.무사고차량이고 키로수가 3만키로구요
시운전까지 해봤는데 괜찮은것 같더라구요...가격은 420 이였습니다. 이가격이 적당한지도 궁금하고
암튼 오늘제가 강남자동차 매매단지가서 느낀점은 첫이미지는 앞에 호객행위 하시는분들때문에
약간 인상찌푸린건 사실이지만....그딜러분을 만나고선 아...다그런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됐네요.
암튼 그냥...여기보니까 딜러분들 욕 무지하시는것같아서 그런분도 계신데 안타까워서 몇자적어봅니다.
암튼 좋은분만나셨다니...좋은차까지 구매하시면 금상첨화겠네요....좋은차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