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고 장사 시작하고
2년 까먹고 이제 슬슬 벌리기 시작해서 고생해보자 하고
남은 보증금 추려서 월세 반절가량 싼곳으로
이사가고 탈탈털어서 인테리어하고 장사 시작했는데
코로나 터짐ㅠㅠ
다행히 배달음식 전문점이라 매출은 큰 타격이없는데요
집을 못들어가고 있어요
설 끝난 시점부터ㅠㅠ
올해 5살된 딸아이 안아주고 싶고 놀아주고 싶은데
아무래도 배달기사님들 계속접하다보니
제자신이 찝찝해서 집을 못들어가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ㅠ
그렇게 벌써 한달하고도 2주가 다되어가네요ㅠㅠ
아이랑은 영상통화 가끔하는게 다에요ㅠㅠ
거기다 장사도 맘잡고 해보려했더니
통풍까지 와서 죽겠네요ㅠㅠ 아고
발가락 두개 부러졌을때 보다 훨씬 아프네요ㅠㅠ
결국 카드깡해서 카드값 돌려막고ㅠㅠ
이사하랴 부가세 내랴 대출금 갚으랴
돈이 벌리는데 마이너스가 됐어요ㅠㅠ
통풍좀 진정됐으면 좋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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