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크루즈 눈요기깜으로 검색할려다가
진짜 엉뚱한걸 보고 좀 멍~~~~
근데 사장 이 쉑끼 노조한데 쫌 덤탱이 씌우는 듯
아래위로 썩은~~~~~
“현대자동차의 생산성은 도요타의 3분의 2 수준이지만 임금은 비슷합니다.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이현순(58·사진) 현대차 사장(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자기 회사를 비판했다. 이공계 출신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공학한림원이 21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마련한 ‘코리아 리더스 포럼’에서다. 이날의 주제는 ‘법과 질서가 기업의 희망이다’였다.
이 사장은 “현대차는 한 대를 생산하는 데 30.3시간이 걸리고, 도요타는 21.1시간, 혼다는 22시간”이라며 “현대가 세계 6위의 자동차 메이커이지만 생산성이 꼴찌에 가까운 배경은 잘못된 노사 관계를 바로잡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주요 발표 내용.
1987년 현대차 노조가 설립된 이래 20년 동안 파업 일수가 349일(근무일수 기준)에 달한다. 그로 인해 107만 대의 생산차질이 빚어졌고, 10조9200억원의 매출 손실을 입었다. 문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정치 파업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90년대 중반 이후에는 성과급 요구 등 임금 문제가 파업의 주된 요인이었다면 2000년대 들어서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군기지 이전, 비정규직 문제 등 정치 파업이 줄을 이었다. 100% 불법 파업이었다. 최근 13차례의 파업 가운데 회사와 관련된 파업은 단 두 차례였고, 11차례가 불법 정치 파업이었다. 하지만 처벌은 유야무야됐다. 근본적인 법질서가 세워지지 못했다.
이런 문제가 누적돼 현대차의 생산성은 점점 뒷걸음질치고 있다. 20년 동안 한 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9.5%였다. 도요타의 임금 인상률 4%의 배가 넘는 것이다. 현대차는 현재 쏘나타 이상의 중대형 모델에서만 이익을 내고 있다. 그외 차종은 다 적자다.
현대차 노조가 3년 전 독일 폴크스바겐 공장을 찾았을 때의 일이다. 노조 측은 폴크스바겐 노조가 주당 35시간 근무를 어떻게 쟁취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물었다(현대차의 현재 주간 근무시간은 40시간이다). 그랬더니 폴크스바겐 노조 간부는 “우리는 이미 35시간 근무 체제에 실패해 임금 인상 없이 42시간으로 돌아갔다”고 답했다. 그러자 우리 노조는 “그런 얘기 하지 말고 35시간을 어떻게 쟁취했는지에 대해서만 얘기해 달라”고 졸랐다. 폴크스바겐 노조 간부는 “이상한 사람들이다. 왜 옛날 얘기만 들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문제 해결의 핵심은 엄정한 법 집행이 돼야 한다. 경찰이 데모대에 맞는 사회에서 노조에게 법을 지키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노조가 불법 파업을 할 때는 엄정한 법 집행을 요구해야 한다. 그래야 경쟁력도 살아난다.
노동법 또한 합리적으로 고쳐야 한다. 예를 들어 산재를 당했거나 이런저런 사유로 쉬는 사람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보다 월급을 더 받는다(현대차에 확인한 결과 10% 정도 더 받았다). 가짜 환자의 양산을 부추기는 구조다. 회사 측은 투명 경영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성과와 보상을 연계하는 방법도 진지하게 찾아야 한다.
노조한테 할말 다 못하는 경영진은 무슨 약점이 잡혔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