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르노삼성이 오는 2010년 종료되는 삼성 브랜드 사용을 연장할 것으로 보
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은 최근 르노삼성자동차 지분 19.9%를 보유한 삼성카드
유석렬 사장을 만나 삼성 브랜드 사용 10년 연장을 요청했고 유 사장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
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는 2000년 삼성차를 인수하면서 브랜드 사용 대가로 르노삼성 매출의 0.8%를 삼성측에 브랜드 사용료로 주기로 했으며 작년에 200억원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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