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나왔다가 소나기가 갑자기 와서 금방 그치겠지 하고
2시간 기달리다 결국 비맞으면서 오는 와중에
신발 세딱한지 이틀된 운동화 살려보겠다고 웅덩이
세차게 흐르는 빗물 피하다가
오토바이 오길래 옆으로 피했더니
이 시발 개쳐죽여도 시원찮을 못배워쳐먹은
애미 애비도 없는새끼가 일부러 내앞웅덩이에서 꺾으면서
물 뿌리고 도망가네 안쪽까지 다 젖어서 다시세탁해야하고
뒤에서 "우켜켜켜켜쳐"웃고 오길래 설마 했는데
내앞에 가던 사람들한테도 물 뿌리고 도주
아 이시발새끼
한달안에 오토바이 사고나서 사지 다 찢어져 죽게해달라고
오늘부터 기도한다
버러지 같은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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