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계적으로 장기불황에 청년실업률도 매년 역대급을 찍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딱히 기술도 없고 스펙도 없는 청년들은 너도나도 공무원시험에 올인하고 공무원 경쟁률이 점점 더 치열해진다 생각되고 있습니다. 예전엔 고등학교 나온애들이 하던 9급 행정을 지금은 시험공부 1년 씩 해야 겨우 붙고 예전엔 지잡대 나오고 할 꺼 없는 사람들이 지원하던게 7급 행정 이었다는데 3년씩 빡씨게 해야 겨우 붙고 하는게 이상현상 인 듯 합니다.
거기에 비하면 직업군인 (장교/부사관)은 시험이 쉬운편입니다. 근데 일반인들이 잘모르는게 하나 있는데 직업군인은 공무원에 속하지만 다른 공무원에 비해 들어가긴 쉽고 버티고 올라가는게 어렵습니다. 단기간부(계약직)말고 장기선발(정규직) 된 간부들은 계급정년이란게 있어 일정 나이에 정해진 계급으로 진급을 못하면 옷 벗어야 합니다. 그래서 군생활 할 때 간부들이 그렇게 결과물, 성과에 집착하고 사건, 사고에 민감했던 겁니다. ㅠㅠ
그래서 말인데 일반 행정직 공무원도 군인들처럼 들어가는건 쉽게하고 버티거나 진급하는 걸 어렵게 해놓으면 공무원 철가방이라 일도 안하고 논땡이 친단 말도 안듣고 성과 낼려고 없는 일도 만들어 열심히 할테고 자연스레 결과들이 쌓여 나라 발전에 도움도 될꺼고 진짜 공무원 적성 맞는 사람들만 지원하고 살아남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까놓고 말해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경제불황이 오든 말든 코로나 사태가 터지든 말든 따박 따박 봉급 나오고 적당히 일하고 열심히 안해도 안짤리니깐 그리고 정년퇴직하면 죽을때까지 연금나오고 하니깐 공무원 경쟁률 쌘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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