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우를 샀습니다.
돌 지난 아이 이유식으로 수입산을 먹이기는 겁이나서, 한우 5,000원 샀습니다.
저희 부부 호주산 고기 6,000원 사서 저녁 먹었습니다. 하지만,,,, 왠지 먹는 내내 기분이,,,,
점심은 맥도**에서 햄버거 먹었습니다.
괜히 고기 들어간 햄버거는 눈에 안들어오는군요.
그래서 닭고기 들어간 햄버거 먹고 돌아섰습니다.
pd 수첩을 보니, 정부 발표와는 다르게 마음놓고 먹을수가 없군요.
작년에 수입금지된 미국고기 냉동창고에서 규제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아직까지 미국산이 수입이 잘 안되어 호주산을 믿고 먹고 있지만, 규제 풀리면 미국산이 호주산이라고 속여도 모르고 먹을겁니다.
모든 품목마다 이 시장을 지배하고, 중국산이냐 아니냐를 따져야하는 대한민국에, 이젠 미국도 포함시켜야 할것 같군요.
미국산 고기 먹고 설마,,,, 내가, 내 가족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설마가 내 주위에서 벌어질까 지레 겁나는군요.
정부에 묻고 싶습니다.
질 좋고 저렴한 미국산 소고기를 국민들은 반겨야 한다고 하는데,
과연, 청와대 식탁이나 국회의원 밥상에는 얼마나 자주 올라갈지......
국민을 위한 일인지, 소수의 특정인을 위한 일인지.....
말이 "다른 나라 갈 고기가 잘못 간 것 같다" 이랬던 고기입니다. 그거 우리나라에
다 풀릴 겁니다.
먹는내내 찝집 하더라구요 먹고 병걸리는건아니야? 소고기만 빼고먹었습니다...
앞으루 수입산소고기 쳐다보지도않을꺼에요...
니들 이런거 알고 다 수입하는겨
솔직히 한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