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일이 있어 전화하면.. 제일 많이 듣는 답변 3.
1.담당자가 외근중이어서, 휴가여서... 이 조직은 담당자 부재시 업무 인수인계라는 개념이 없는 듯..
2.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아무도 민원의 해결을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알아보고 행동해서 해결하는 걸 본적이 없음. 매뉴얼에 안되는 이유만 읊어되는 자동 응답기 같음.
ex)충남도에서 출산시 바구니형 카시트를 지급한다 함 그래서 신청하려니 애기 낳고 출생등록하면서 신청하라 함 그러면 약 한달뒤에 지급한다 함, 헌데 보통 바구니형 카시트는 신생아형이라 제일 필요할때 애기가 병원에서 집으로 갈때임.. 그리고 보통 애기들은 100일간은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음.. 그래서 얘기를 해줌 어쩌피 지원해 줄것 정말 필요한 시점에 지급이 되어야 하지 않겠냐 했더니.. 심지어 동사무소, 시청, 도청 직원까지 3명에게 말함 하지만 돌아온 답은 마치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것이다 피곤하게 굴지 말라는 투로
니말에 공감은 하지만 내가 할수 있는게 없다 지침이 그러하다.. 끝.. 그리고 나중에 카시트 지급 관련 설문은 또 엄청해요...
3.세종시에 있는 부처 특히 보건복지부나 건강보험공단에 문의 할게 있어 세종이나 대전 본부에 저나하면 절대 안받음. 세종시 부처는 정말 전화 연결 성공률이 5프로도 안됨 그나마 받아도 담당자 연결해준다고 기다리라고 하고 돌리는데 담당자가 안받음...
이건 별건인데.. 동내에서 한전 고압선 지중화 사업을 하고 있음.. 문의하고 싶은게 있어 한전에 전화 하니 시공사가 어딘지 알아봐서 시공사에 문의 하라함.. 시공사는 한전에 문의 하라함.. 그래서 시청 민원실에 문의하니 한전 지중화 공사건은 관내지역에서 공사를 해도 시에서 개발행위 허가나 승인관련 된 업무를 않한단다.. 그래서 시에선 아무것도 모른단다.. 심지어 어디서 한전이 지중화공사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근대 한전 동내지사에서도 어디서 공사하는지 모른다.. 이거 문제 있는거 아닌가? 이런건 어디에 문의를 하거나 민원을 넣어야 하는지 답답하다 못해 포기해버린 경험이었다..
문득 궁굼하내요 공무원은 근로자 입니까?
결국 제가 법규 뒤져서 위반사항 맞냐 아니냐 물어보고 국토부먀 환경부먀 전화해서 법리해석 확인하고 다시 친절하게 민원 넣었더니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민원내용을 잘 이해 못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공무원도 사람이니 국어 못하고 산수 잘할 수도 있으니까ㅜ 글 잘못쓰는 제탓인 듯 합니다 허허
걔네들 판례까지 찾아줘야 민원 처리해줍니다.
언젠가부터 걔네들이 할 일을 국민들이 하더군요.
공무원이 국민을 너무 힘들게 했어유
법이나 이런거 잘 모르는 분들은 따지지도 못하고 담당자 말만 들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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