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팠습니다.
여리고 약하고 사랑스럽기만한 소중한 생명을 유린하고 학대한 마누라 년이나 방조한 남편놈이나 형식적으로 대처한 아동보호기관새끼나 담당자 바꿔가며 제대로 일처리 못한 경찰놈들이나 다 쳐 맞아도 모자랄 나쁜 인간들 투성입니다.
그런데
방송 어디에서도 정인이를 낳고 버린 친모나 친부에대한 비판은 없네요
전 이게 참 열받습니다
철이 없어서 혹은 욕정에 불타서 어찌어찌 임신이 되고 세상에 나오게 만들었겠죠 그 시부럴 친부모요
결국 그것들이 정인이를 무책임하게 만들고 버렸기에 이런 사달이 났을텐데 그들에 대한 비판은 방송이 끝날때까지 없네요
누가 더 나쁜 쓰레기들이냐 뭐 이런 배틀은 아니지만
제 지난 글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이해하시겠지만
전 친부모새끼들을 더 찢어죽이고 싶습니다
아이가 무슨 죄가 있었을까요
책임지지 못할 욕정의 산물로 세상을 마주하고
16개월의 짧은 생을 마친 정인이가 천국에서 행복하길 바랍니다
섹스는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극한의 쾌락이죠
다만 책임질 수 없다면 피임을 제대로하던가
나 누구 먹었다 누구랑 잤다 그 오빠랑 잤다
이런 시발스런 자랑하지말고 제발 의도하지 않은 임신과 출산은 결국 아무 죄없는 생명에겐 정인이같은 비극이 일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살아도 산것도 아닌 죽음보다 못한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아는 계기가 될 수 있음 좋겠습니다
정인이의 친모 친부는
과연 어떤 마음일까요
지켜주지 못해 속죄하며 미안해할까요
지들 자식의 죽음을 알기나할까요
아님 오늘도 어디선가 ㅈ나게 프리섹스를 즐기고 있을까요?
하지만 그들이 왜 버리고 버렸는지
하나도 모르면서 그들을 욕만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그런문제에 가장큰건 사회아닐까요
어린애들이 임신하고 출산하고 양육할수 없는
사회 미혼모를 바라보는시선
잘못된 성교육 등등
우선 기성세대가 반성해야죠 그런문제는
반성없고 변화없이 그런문제만 지적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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