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비가 주유하러 왔습니다. 주유를 하는 도중에
굉음을 내고 덕지덕지 붙여놓은 엑센트가 들어오자 터비의 조수석에 앉아있던 여친이
"저 차는 뭐야?" 하고 묻자 "저건 양카 라는 똥차야~ㅋㅋㅋ"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마침 시동을 끈 엑센트가 그소리를 들었는지
지형지물을 집어던져서 터비의 앞유리가 박살났습니다. 그래도 분이 안풀리는지
몽둥이를 잡고 좀 더 하려는 참에 주유소직원이 말렸고
터비는 차안에 짱박힌 채로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양카를 몰고다닌것이 잘못인가요?
양카 취급을 한게 잘못인가요?
추신 : 투스카니가 없고 터비가 신형일때 얘기였습니다. ^^;
엑센트 운전자인듯한 뉘앙스가..
글전반에 걸쳐 풍깁니다..
액센트 운전자님에게 드리고 싶은 몇가지 당부사항
차는 깔끔하게 순정으로 구조변경 필히 하시고 운전하시길..
모두가 아니오 라고 할땐 아닌 이유가 있을겁니다.
그 이유를 무시하지 마시고 이해하려는 노력 해보시길..
입장바꿔
만약에 액센트 운전자가
조용한차 순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0데시빌 이상의 머플러에 싸일렌서 뗀 시끌벅적한 차가 옆에서 계속 신경 거슬리게 하면
기분 좋지 않으시겠지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고
모두가 납득할만한 수준의 튜닝생활즐기시길 바랍니다..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그래도 시끄럽게 다니시다가
단속반에 걸려 비싼벌금 물으시고 원상복귀한후 신고해야 할때
절대 화내거나 성질내지 말고
웃으면서 아주 기분좋게 그 상황 넘어가주실수 있으시겠어요?
좋은게 좋은거랍니다.
되도록 타인에게 피해주지 말고 살아가면 서로 웃을수있지 않을까요?
나온지도 15년 된차인데..ㅋㅋㅋ 휘발유 넣으러 오는게 아깝습니다..주유소엔 왜오나..ㅎㅎㅎ
신나나 들이부어야지....뭐 퍼지면 버리면 된다하는 생각으로,,,ㅋㅋ
근데 터비론도 똥차긴 마찬가지인데 뭘 싸우긴 ㅉㅉㅉㅉ
그건 님 생각이구요, 차 아끼는 사람들은 유사휘발유 안쓰죠 ^^
솔직히 터비몰면서 엑센트보고 양차라는 "똥차"라고 말한게 이해가....
드래그뛰어서 어떤게 더 똥차인지 보여줘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