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8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시골에 계신 할머니 뵙고 병원도 모셔 가려고 *호 랜트카에서 아반테 HD를 빌렸습니다...
적산거리가 2500km정도로 7월 31일 등록한 신동급의 차량...
차를 받고, 네비게이션 수량 부족으로 못빌려서 혹시 지도 하나 있댜고 했더니 전국 지도 하나 휙 던져주더니 사무실로 들어가버립니다...
계약서에 사인하니깐 끝이군...하며 좀 찜찜한 마음을 애써 달래며...'신동급인데...'
오랜만에 악셀에 발을 올리니..찔끔 찔끔...ㅎㅎㅎㅎ
워낙 운전을 잘 못하는 편이라...;;;
여튼 차를 넘겨 받고, 주차장에서 나가려 하는데 주차장 출구 같아 보이기도 하고, 아닌거 같아보이기도 하고 긴가 민가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처음 간 곳이라 출구를 못 찾겠더군요...차를 세워둔 방향을 보니깐 다른 곳과는 다르게 울타리 행색을 하고 있는 나무가 없고, 차도 서있지 않은, 마치 절 보며 "여기로 나가~ 네가 나갈 곳은 여기야~" 하며 저에게 손을 내밀더군요...
갔습니다...
순간 덜컹~차가 보도블럭 높이에서 떨어지며, 걸려버린것이었습니다...
*대따......
차를 어렵사리 빼내고...보니 운전석쪽 앞바퀴 흙받이가 떨어져 나가버렸습니다...
그러고 주위를 둘러보니 오르막 위로 보이는 철제 봉으로 된 문....
그제서야 그 곳이 이 차가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문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간략한 그림판 설명으로 아시겠지만...
출구를 알아보기 힘들게도 만들어 놨습니다...
차가 움직이는데 이상이 없었고, 그 쪽 직원들도 다들 사무실에서 자장면을 먹고 있던 터라, 그냥 갔습니다...
2시에 예약 해놨는데 2시 30분이 되서야 배차받아서...마음이 좀 급했던것도 있고...
오랫만에 휴가라...기분 좋게 가려고...잊고...
오늘 8시에 차 반납하기로 약속을 했기때문에...7시 30분쯤 갔습니다...
시간도 적절하고...차 외관 확인하고...이상이 없다고 가라고 하길래...
잊고 있던 그 무언가가 생각났습니다...
흙받이...
그래서 제가 직원분께...
"제가 빌리던날 저~쪽이 출군줄 알고 나갔다가 흙받이 떨어졌는데요~"
그랬더니 직원분이 비웃으면서...
"아...그거 고객님이 셨어요...누가 저기로 뛰어 넘으려고 했다고 하던데...ㅋㅋㅋ "
그러면서 확인을 하더군요...
흙받이를 교체해야하는 상황인건 확실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가 실수한거니까 수리비 부담하겠습니다."
바로..
"5만원이에요..."
생각해보니 어제 제가 이곳에 질문해보니...1만원이라고 하신분들이 생각났습니다...그래서 그렇게 비싸냐고 물어봤더니...
직원분이...
"차 안고쳐 보셨죠?? 뭐 하나 고치는데도 5만원 넘게 들어요...원래 5만원 넘어요..."
무시하는 말투와 표정...
그러면서 사무실 들어가서 사고 경위서 작성하고 돈내고 가라고 하길래...
사고 경위서랄것도 없이 혼자 떨어져서 흙받이가 떨어졌다...라고 쓰고...
거기 직원분한테...
"저 쪽에 나무좀 심으세요. 출군줄 알고 나가려다가 똑 떨어져 버렸네요...ㅎㅎㅎㅎ"
그러고 5만원 지불하고 나와버렸습니다...
솔직히...영등포 지점에서 빌릴땐 이런 느낌 아니었는데...
*호 랜트카 수도권 영업소 사람들은 대기업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답지 않게...
동네 조그마한 카센터 사장님같은 표정과 말투를 가지고 계시더군요...
하여튼,,,오랫만에 할머니댁에 갔다가...5만원만 날리고 왔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MTictZiWpXA
유튭
http://blog.naver.com/mma87
네이버 블로그 ㅋㅋㅋ
아반테 HD 새차라면 자차 보험 들었을텐데....
보험 처리 하면 되지.....
랜터 않해 보셔서 바보짓 하신듯하네요...
계약서 가지고 있으면 보험 여부 확인후...
자차 들어 있으면
계약서와 사고 경위서 들고 가서..
가서 돈 되 받으세요...
면책금보단 5마넌이 싼거 같은데요 눈물님 얼마나 아신다고
남에게 바보짓 했다고 말씀하시는지
리플 다는것 자체가 삽질아닌가요
이런 미친색히들..... 진짜 어이가 없어서..... 장착까지 2만원할까말까인데
개네들은 어차피 지정공업사 있어서 그런것쯤은 그냥달겠지만 일반인이해도 2만원이면 떡치는데 "차 안고쳐 보셨죠?? 뭐 하나 고치는데도 5만원 넘게 들어요...원래 5만원 넘어요..."
저게 직원이 할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