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일한거는 20대 후반에 기아 하청가서 4년한게 끝
그 외에는 알바나 깔짝거리고 노가다 깔짝거리고
인생 병신같아서 장사하다가 이새끼 직원으로 데려옴
음식장사니 당연히? 손느리지 칼질도 못하지 그래도 꿋꿋히 시킴
꼴에 나이 35살 쳐먹고 아부지 싫다고 지는 출가 했다는데 잘곳없어서 차에서
쳐자던 새끼 가게에서 재워줬더니
일이 좀 눈에 들어오니 농땡이 피우고
가게 9시에 일 시작인데 9시에 가게 오면 그때까지 쳐 자다가 제가 문여는 소리에 일어나고
그짓거리 계속하다가 몇마디 했더니 그만두고 나감
그러고 36살 1년정도 연락 끊었는데 친구라는게 뭔지
가끔 문자 날리고 해서 이새끼가 1년만에 다시 연락 왔고
뭐하냐니 노가다 하고 있다고함
거기다 임금도 제대로 못받는다고 하길래 십새끼
내 친군데 좆같은 삶 살까봐 불쌍해서 제의함
야 이새끼야 거기서 병신짓 하지말고 여기와서 우리 주방 넓으니까
니가 열심히 할 자신있으면 주방 빌려줄께
우리는 낮장사니까 저녁부터 새벽까지 야식장사해
내가 레시피 알려줄께
근데 너 확실히 할 마음이 있으면 와라 나는 니 월급까지 챙겨줄 여유 없다
하니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결국은 하겠다고 옴
막상 일 시작하니 이 십새끼
닭똥집 레시피 계량해서 알려주고 하는법 알려줬더니
한두번 볶고는 쇼파에 쳐 누워서 핸드폰게임 함
야.. 나는 돈가스 내가 익힐때 등심 버리고 싶은데도 아까워서 먹어가면서 하다가
그것도 안되서 버려가면서 연습했다
니 재료값 내가 다 내줄테니까 연습하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도 일주일동안 10번도 안볶아봄 ㅋㅋㅋㅋ
거기서 빡쳐서 야 너 야식 없앤다니까
없애라고함
그래서 그럼 너 우리 한식하는거 1년전에 했던거 대충 기억은 나냐니
기억난다길래 시켰음
어느정도 맞춰서 하기는 하는데 솔직히 사람하나 더쓸 매출은 아님
월급 안준다고 했는데 이새끼가 당장 또 갈곳도 없어서
일하면서 조금씩 계속 돈 챙겨줌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야 너 그럼 내가 오토바이 사줄테니까
배달다니라고 그러고 오토바이 사주고 보험도 들어줌
거기다가 오피스텔 계약해서 그놈이랑 저랑 둘이서 동거시작
오피스텔 관리비 다 내가 내고 월세 내가 내고
월급 안준다 안준다 해도 4달간 550만원에 오토바이랑 기타 생필품 다 사줌
물론 친구새끼한테 오토바이 팔려면 팔라고함
그렇게 그놈한테 준 돈이 4달간 1200만원이 넘음
근데 이새끼는 정신을 계속 못차림
거기에 빡쳐서 결국 야 그냥 가게 나가고 너 배달다니라고 했더니
배달은 대충다니면서 피시방에서 시간때우고 아침에 12시 1시까지 쳐자다 나와서 배달하고 그러길래
너 오피스텔 나가라니까 그때서야 일좀 하나 싶었는데
역시나 아침마다 12시 넘어서 나옴 ㅎㅎㅎ
그러다가 오늘 빡쳐서 말싸움 하는데 이 새끼 하는말이
지가 뭘 잘못했냐고 ㅋㅋㅋ
솔직히 제가 빨래 한 10번돌리면 지는 1~2번 돌려놓고는 지는 빨래 하고 할꺼 다 했다고 함 ㅋㅋㅋ
그러더니 야이 십새끼야 니가 언제 가게 제때 출근한적 있냐?
우리가게 9시 시작이면 니새끼 맨날 쳐 자다가 9시 30분 10시 이렇게 쳐 내려왔잖아
이러니까 한다는 말이 너는 제때 출근했냐고 저한테 따지더군요 ㅋㅋㅋ
저도 물론 늦게 나올때도 많았는데
정시 출근 훨씬 많이 했고 아침에 주방이모랑 있어서
9시 출근이면 9시 5분 10분 이렇게 간거를 지가 맨날 10시 다되서 내려온거는 생각도 안하고 저한테 지랄 ㅋㅋㅋ
그러고 다른것도 주방에서 엄니랑 친구새끼랑 고기 양념한거 포장하다가 엄니가 마무리 하고 있으면
설거지를 해야하는데 이 십새끼는 쉬는공간가서 쇼파에 쳐누워서 게임하면서 낄낄거리고 있음
제가 배달 갔다가 들어오면 엄니는 고기포장 마무리하고 설거지 하고있고 친구새끼는 누워서 게임중
한날은 화는 나는데 또 친구새끼 감정 상할까봐 야... 주방일의 끝은 설거지까지야
힘들더라도 설거지까지는 하고 누워서 쉬어 이러니 알았다 하고는 한달을 넘게 안함 ㅋㅋㅋ
그 얘기도 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지도 설거지 할때 니네 엄마 누워있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검은 짐승새끼 키우는거 아니랬더니
하.... 다른친구 없었으면... 오늘 이성의 끈을 놓을뻔 했습니다.
나이 37살 쳐먹고 경찰서 갈뻔한거 꾹꾹 참았어요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는데 끝까지 안때리고 참았네요
지금은 꺼지라고 해서 오피스텔에서 쫒아냈는데 진짜 반 죽여버릴뻔 했어요...
결국은 당사자가 못받아들이면 그게 끝이네요
그냥 이제 연락 끊으려고요
오늘 이 새끼가 술쳐먹고 꽐라 된데다가 자기 치켜 세워주는 친구놈이랑
늦은밤 오피스텔 쳐 들어와서 맥주먹자고 하니
저도 쉬어야 하는데 머리끝까지 화가 올라와서 할말 못할말 다 했더니
이새끼가 본성을 드러내더군요 평소에는 꾹꾹 숨기다가
차라리 잘됐죠 뭐
친구라도 급여를 받으면 열심히 해야하는데
친구가 너무 게으르네요
자연스럽게 멀어지세요
또다시 불쌍한 맘에 거두시다가는 쓰니님 인생에 큰 일 생기실지도 몰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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