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택일 때는 주차장 앞을 가로막고 주차하는건 기본이고....
심지어는 사람 출입하는 출입문에 바짝>> 그것도 대지 경계석 위에 바퀴 올려서 주차하는 바람에
아예 집에서 나가지도 못 하고는 결국 사다리 타고 대문 위로 올라가 뛰어 내린 적도 있습니다.
큰 대문(주차장용으로 .... 열면 바로 마당인 집인데) 열어 놓았더니 마당에까지 주차하고 가는 또라이도 있었고
심각한 경우는 십 여년 전 단독을 허물고 빌라를 올렸더니
텅 비어 있는 주차장에 어느 날 부터인지 만차!! 만차!!!
전화하면 받지도 않는 년놈들~ 잡고 보니 근처에 새로 생긴 교회 것들!!!
이거 해결하는데만 몇 개월 걸렸고....
작년엔가도 아주 상습적으로 주차하는 검은 구형 그랜져가 있었는데
그 날은 마친 낮 시간에 집에 볼 일이 있어 잠시 들어왔다 퇴근시간 무렵 다시 나가는데 뙇 발견하고는
차 안에서 지켜봤더니...바로 앞 빌라로 들어가네요??
해서 불렀죠!!! 차를 왜 여기다 대냐고....
했더니 지 주차자리에 누군가가 댔다나 어쨌다나.....
그래서....그럼 당신 자리에 댄 차를 빼라고 하고 주차 해야지 왜 남의 집에다 무단 주차를 하냐고 했더니
한다는 말이 가관이더군요.
한 동네 살면서~ 이웃 지간에....이웃 사촌까리 뭘 그런걸 갖고 그러냐? 하네요???
기가 막혀서...당신이 여기 이사와서 날 단 한번이라도 본적 있느냐??
아님....날 찾아와서 인사라도 한 번 했더냐??? 하고 x같은 소리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거 좀 차 좀 대면 안되냐고? 지랄 하더군요?
X같은 소리 쳐대지 말고 당장 차 빼라고!!! 하고는 쀜!!!!!!! 시전
요즘에도 심심찮게 올라오는 빌라 주차문제를 보며 답답하기도 하고...화도 나서
옛날 기억 더듬어 썰 조금 풀어 봤습니다.
제발 좀 주차 자리들은 확보하고 차를 뽑고
주차 자리 없으면 큰 길에다 세우던지....공용 주차장, 유료 주차장 이용하면 될텐데
끝까지 지네 집 제일 가까운 곳에다 주차하려는 그 안일함과 이기주의!!!
좀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정말로 돌아다녀도 주차장도 없고....상가들만 즐비한 곳을 어쩌다 한 번 방문하게 되면
아예 상점 주인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몇 분 정도 잠깐 주차해도 괜찮겠습니까??? 하면 거의 절반 이상은 허락 해 주시더라고요.
안되면??? 안되면 주차하면 안되는거고요. ㅎ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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