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으로 입사한지 4년조금 넘었는데....
이번이 마지막기회일지도 모르는상황에서...
천만다행으로 합격해서 정규직으로 발령을 곧 받게되었습니다....
2년전에 8년만에....다시만난 첫사랑을 만나서 잘되는 분위기라서.....
차마 계약직신분을 밝힐수가 없고.... 합격하면 다시 고백할라했는데.....
그래도 못해본거.. 야한거말고요.. 드라이브도 가보고.. 이래저래 다한풀이했는데
시험도 떨어지구... 대쉬를 안하니깐..... 훌쩍 결혼해버리네요......
뭐.. 처음만남자체가 그럴욕심은 없었으니... 맘정리잘했는데...
작년에 또 아주 친해지고 나도 마음이가고 그여자도 마음을 열어서 잘되는분위기였는데.. 착각일지라도..
또 시험에 떨어지면서.... 우울함과.. 좌절감에... 거리도 점점멀어진상황인데.......
내년에 결혼한다네요... 늘 우선 시험합격해서 정규직되고보자 라는 생각에.....
어째뜬 드디어 이제 목표한개를 이루었으니.... 이시간 이후부턴...
절대 놓치지말아야겠습니다..........
작년에 붙을거라 믿어 의심치않았다가... 약간차이로 떨어지면서... 그 슬픔과 좌절 ㅠㅠ
이번에 또 떨어졌다 생각하면... 지금의 정신상태가 어찌될지는 상상도 안가지만..
막상 그간절하던걸 이루었는데.. 전혀 실감도 안난다는...........
요즘처럼 취업어려운시기에... 정말 좋은결과생기게되어서 감사하게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좋은일들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일만 생기실겁니다 화이팅!!
항상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하시고,
자기개발을 게을리 하지말아야 요즘같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그럼 즐거운 날들 보내십시오.
저도 그 맘 알죠.
IMF 때 집 부도나고... 진짜 절망적인 상황을 몇 년 겪다가...
제작년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공무원 공부 시작했죠.
그때 제가 5년 동안 짝사랑했던 여동생... 시집을 가더군요.
정말... 합격하면 우리 가족 다음으로 알리고 싶은 사람이었는데 말이죠.
^^
정말 어려운 때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직업이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매일 들더라고요.
암튼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p.s. 첫사랑은 남자의 '마음 속에' 영원히 간직하는 존재랍니다.
^^
앞으로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회원님들 모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