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형누님들
22살 대학생입니다... 최근에 지갑을 도난당했는데언제 찾을수 있는지 속만 타들어가서
한번 글을 적어봅니다.
지난 6/14 이마트 트레이더스 카트팀(지점은 이야기 안하겠습니다.)으로 첫출근을 하였습니다. 첫출근이라 캐비넷에 가방과 함께 지갑을 보관을 하였습니다. (그때 당시 첫출근이라 정신이 없어서 비번설정을 못했습니다.) 퇴근을 할때 보니 캐비넷에 둔 제 지갑이 사라진것입니다. 제가 분명 저녁 식사시간에 지갑을 다시 갔다 넣었는데 사라졌습니다. 분명 넣은 기억이 있는데 없어서 정신이 없어서 혹시 안넣고 일하다가 분실한건가 싶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현금은 안들고 다녀서 현금은 없었지만 제 신분증(민증및 면허증, 건설기계면허증 거기있었습니다.)및 학생증, OTP카드, 제 카드들 및 명함, 어머니 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분실 도난 신고 처리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퇴근후 혹시나 도난당했나 하는 마음에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장터같은 곳에 같은 매물이 올라올까봐 키워드 등록후 해당 키워드 매물이 올라오면 확인할려고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난후 알람이 따서 확인하니 당근마켓에 퇴근후 4시간후에 제 지갑과 동일한 매물이 올라온것입니다.
아무리 봐도 제꺼랑 같은 것입니다. 그 이유는 최근에 지갑 유약이 찢어져서 사설 수선을 한상태이기때문에 기존지갑과 다르고 또한 제 지갑을 사용하면서 카드 꺼내다가 손톱에 의해 스크래치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찍은 제 지갑입니다.)
당근 마켓에 올라온 매물을 보고 제꺼임것이 틀림이 없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직거래잡아서 확인을 할려하지만 다음과 같이 대화내용을 보시면
핸드폰 번호를 요구하였고 제 얼굴이랑 제이름이 신분증에 있기 때문에 확인할수있어서 제 번호 대신 친한 동생번호로 주었습니다.
거래를 할려고 하니 갑자기 오후 5시에 출장가야한다면서 거래가 불발이 났으며, 그사이에 시흥쪽으로 매물을 기존에 올린가격보다 저렴하게 올리고
또한 6/16 다시 거래약속을 잡을려고 했으나 연락을 준다고 하였지만
기존 거래게시물을 삭제하고 새롭게 올리고
갑자기 가격을 점점 내려서 13만원까지 간것입니다. 저는 이 거래불발과 대화내용등 정황상 도난이 맞기때문에 경찰서에 가서 사건접수를 하였습니다.
이후 6/16 출근을 하니 회사 선임분들께서 대신 거래약속을 잡아주었으며,다음과 같은 대화내용을 보면
본제품의 정가와 맞지 않는 가격(제가 면세점에서 280달러 주고 구매하였으며, 또한 국내에서도 가격이 35만 9천원입니다.)이 원가라며 이야기를 하였기 때문에 이때부터 확신해졌습니다. 그리하여 6/16 오후5시에 약속을 잡아서 갔으나 갑자기 잠수타고 글삭제하였으며, 거의 이제는 확실히 도난품임을 직감하게 되었습니다... 얼른 잡아야하지만...계속 속이 타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아 또한 제 지갑은 면세점에서 구매를 하였으며, 수선을 위해 매장에서 지갑에 일련번호를 조회하니 언제 어디면세점에서 구매했는데 뜨며, 저는 구매한 영수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 지갑임을 증명할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명백한것에 대해서만 쓴것이나 회사내에서도 제가 입사전 도난사건이 수차례발생하였기에 (그때당시는 정황만 있을 뿐 이번거처럼 당근마켓에 올라와서 파악된것은 처음) 동일범으로 추정되며 공범도 있는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하루빨리 잡고싶네요... (아직까지 잡히지 않았고 이제 수사가 진행되기때문에 닉네임이랑 지역을 일부러 가렸습니다ㅜㅜ)
고생하셨어요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회사에서 동일범으로 파악되기때문에 잡으면 형사고발및 손해배상청구 한다고 하네요 ㅎㅎ
꼭 잡으시고 후기 남겨 주세요.
줘패버리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도 지금 당근마켓 돈 떼어먹은 놈 고소해야는데 귀찮아서 못하고 있네요ㅠㅠ
시원한 사이다 후기 기대합니다..
..ㅠㅠ
예전에 군생활할때 일병들 첫 휴가 복귀한 날 밤에만
지갑 털던 고참이 생각 나네요.
저도 털려서 동기들이나 후임들한테 물어보면 죄다 털렸는데
다들 내무실 분위기 생각해서 조용히 지나갔는데
얼마후 상병 고참이 하는 걸 목격했는데
범인을 알면서도 말하지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던때가 생각나내요.
저 도둑놈은 꼭 절도 전과 올려주세요!!
본인이 술에 조금 취해 있어서
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에 친구도 없고 지갑도
없어 졷대따 이런 상황에서 길도 모르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무작정 걷다가 길가던 분에게
죄송한데 전화 한통만 빌릴수 있을..
동시에 아니요 저 남친 있어요
와 ㅆㅂ난 전혀 0.01도 관심 없고 그럴 면상도
아닌데 아 그냥 그랬어요 쓰다보니 빡치네
후기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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