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교육때문에 2주 서울 갔었는데 친구 회사 동료를 한번 만났는데 처음엔 그저 그랬는데 친구가 진짜 진국
이라고 저에게 계속 괜찮다고 추천하더라구요 사실 얼굴을 그저그랬고 몸매도 죄송 ㅜ.ㅜ 근데 처음엔 별로엿는데
2번째 만남은 강남역에서 만났느데 사실 1첫번째 만남도 괜찮았습니다 얼굴이 그냥 그래서 그랬지
근데 2번째 만남을 가졌는데 말씨 진짜 착한 친구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내숭을 안떨고 이젠 내숭떠는 여자
별로이고요 저도 변했어요 옛날엔 내숭떠는 여자좋았는데 그냥 전화하면 잘받고 나오라하면 내숭안떨고
머리안쓰는 여자좋더라구요 근데 이여자분이 마음에 드네요 몇달전만해도 그냥 외로워서 만났는데 지금은 아니
고요 제스타일이도 변하네요 문제는 이여자분 서울에사는데 저랑 2시간 반정도걸리는데 혹시 이렇게 멀리 사실은
먼거 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하고 좀 부담이되네요 보고는 싶은데 이렇게 멀리있어도 혹시 사귀고 결혼하시분
있어요 전 매일 고향 여자들만 사겨서 너무 멀리있느니 전화도 자주하게되고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매주 서울갈 상황은 아니고 그렇다고 이여자 놓치고 싶지않고 이젠 결혼도하고싶고 맨날 된장같은 여자
만나다가 여자같은 여자만났다고해야하나 그리고 친구 동료여서 긴장은 되네요 친구도 이여자 인정도하고
인연이면 아무리 멀어도 괜찮겠죠 사실 사귀면 매일 만나야되는데 혹시 이런경우 결혼하신분이나 멀리 여자친구
있는 분들 말씀좀 ㅎㅎ 근데 보고싶네요 아직은 전화통화 자주하고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느낌이 오네요
거리또한 멀다보니 한달에 두세번 만났었지만 하루에 몇번씩 전화통화하고 만나게 될날 서로
기다리게 되니 더욱 애틋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결국은 제대후 제가 다른 여자에게 눈돌리는
나쁜놈이 되어 헤어지게 되었지만 서로 정말 좋아한다면 거리가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서로 마음이 없거나 한쪽이 좀 시들하다면 같은 서울하늘아래 있어도 이런저런 핑계로 만남이
잘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예쁜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대구까지 기차로 4시간씩 걸렸는데(그당시 ktx는 없었음) 한 반년간 매주 주말마다 기차타고 내려갔었습니다.
보고싶기도 했지만 여자가 혼자살았기에 붕가붕가 생각땜에 안갈수가 없더군요-,-
물론 1년쯤되서 헤어지긴 했지만 시들해지기 전까진 정말 힘든지 모르고 다녔습니다.
내가 좋아서 가는거니까요~ 글쓴님은 장거리연애라 생각이 많으신거 같은데 머리로만 생각하지마시고 일단 마음가는데로 시작을 해보시죠~그럼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장거리연애로 결혼한 사람도 많습니다. 제 주변에도 물론 있구요~그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