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에서 고급 승용차 555대를 리콜한다.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질검총국)은 19일 이번에 리콜되는 승용차는 전방 충격 완충장치 제작 결함으로 핸들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6년 8월15일 이전에 생산한 벤츠 승용차로 메르세데스-벤츠 수입업체에서 무상으로 점검과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중국에서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동안 54개 국내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차량 184만대 이상을 리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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