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50줄은 넘게 썼는데 뒤로가기가 눌러져서 다시 씁니다 ㅠ_ㅠ
조금 더 간결하게 써야겠습니다. 맞춤법,두서없음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해당점주님 2.본사관계자 3.현재 맘스터치에 관한 루머,팩트체크
경남김해에서 맘스터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이슈로 인해 1,2,3,에 저의 의견을 한번
써 보겠습니다. 재밋는 글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이슈로 저 같은 생각을 하는 점주님들도 계신다는 마음으로
잃어주시고 추천 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매장은 코로나이전이후 비교
30%의 매출하락으로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는 매장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해당점주님
배민 최근주문수 9,000이 넘는걸로 보아 상당히 매장에 신경을 많이 쓰시고
리뷰도 보면 고객님들에게 잘 하시는 따듯한 분인 것 같습니다.
점주협의회의 취지는 가격인상, 매출하락등이라는 이유로 전국의 매장에 편지를 보내셨습니다.
- 가격인상부분
싸이패티등 인상할때도 본사의 공문이 있었습니다. 몇년동안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급등하는
기름가격(마트평균가 올해초3만원 제품들이 현재 4만원이상급등)을 아직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취지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저는 본사의 가격인상을 환영하진 않지만 어쩔수 없이 인정을 합니다.
-매출하락
과연 그 모든 부분을 본사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저희매장 코로나로 인해 김해에서 거의 제일 타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평균30%매출감소) 그래도 저는 코로나 탓이지
본사탓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왜냐 매출 오른매장도 많습니다. 그리고점주님 저희보다 어렵게 장사하시는 자영업사장님들이
보시면 거품물고 욕하실 겁니다. 이부분 해당 점주님도 간과하지 않고 인터뷰를 하셔서 전국의 많은 사장님들의
한숨을 쉬게 하신겁니다. 인정하셔야 합니다. 인터뷰할때 "이번 이슈는 저와 본사 그리도 400여개? 점주협의회
의 의견이며 모든 사장님들을 억울함을 대변하는 의견은 아님"을 적시하고 시작했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일로 인해 말미암아 전국 1300개 매장 점주분께 사과를 하셔야 합니다.
협의회의 취지가 조금 더 본사와의 상생과 점주님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하는 공문으로
출범하였다면 저 역시 가입하고 응원을 했을겁니다. 처음부터 본사와의 갈등을 야기하고 부작용이 생길거라고 확신하였고
결국 이런 분쟁을 보게 됩니다. 같은 업을 하는 한사람으로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화도 나고요.
2. 본사관계자
사모펀드로 넘어와서 2년동안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40대초인 저도 변화에 발 맞추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관계자님 현장에서 뛰는 많은 점주님들은 수년~십년넘도록 한자리에서 힌결같이 운영하셨던 점주님들입니다.
1년반동안 얼마나 많은 변화를 헀습니까? 수많은 행사, 현장점검 , 실패와 성공을 넘나드는 신제품들과 생판 모르는
재료들... 그 뿐입니까 고객평가시스템을 만들어 잘하는 매장 못하는 매장을 만드셨지요.
내용증명, 계약해지가 본사의 이익일까요? 어찌됐든 생사고락을 함께해야하는 매장과 본사입니다. 무조건적으로 본사에서
해당 점주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다시 풀어나가시고 먼저 손잡는다면 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만약 이번에 본사가 이겼다? 쳐도 갑질하는 또 하나의 대기업이라는 낙인은 앞으로의 성장에 많은 해를 끼칠거라 장담합니다.
매장-
깨끗해야합니다. 위생 철저해야 합니다. 유통기한넘는 제품 보관,위생점검위반 매장들 당연히 패널티 줘야하고
반복되면 폐점해야 합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게 1년반동안 있었던 변화입니다. 5~60대 점주분들이 이걸
단기간에 소화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조금 다 안정된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좀 더 따뜻한
배려야 필요했다고 봅니다. 너무 기계적인 시스템으로 적응못한 점주님들의 하소연이 한두분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번 이슈의 원인이 이것으로 봅니다. 급격히 변화한 탓에 지친 점주님들께 조금 더 천천히 관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위생적으로 심각한 매장은 고객님들을 위해서라도 언제라도 페점해야된다는 생각은 당연합니다.
제품품질 -
많은 고객님들의 하소연입니다. 혜자스러움이 창렬스러워 졌다 . 싸이패티가 작아졌다. 점포간 맛이 너무 틀리다.
4년넘게 영업했습니다. 싸이패티? 저는 작아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아진 패티가 섞여진 포장의 확률이
높아진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맘스터치의 존재함은 싸이버거 입니다. 본사가 억울하다 생각해도 이 부분은 무조건
더 연구하고 업그레이드 시켜주셔야 합니다.
여기매장은 이렇는데 저기매장은 별로다 라는 평을 자주 듣습니다. 조금 더 제품을 만들기 쉽게 연구하시고
신제품 제조와 쿠폰 지급등의 혼란함을 단순화 시켜주시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타(중요) -
저희는 관리 해주는 지역지사가 있습니다 (울산지사- 김해,울산,양산지역)
본사의 압박을 완충해주는 역할을 지사에서 해줍니다.
이번 이슈로 인해 해당점주님 포함 서울일부지역(자세히는 모릅니다^^;)은 지사가 없이 본사에서 직접관리하는
시스템이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완충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지사가 없다보니 압박감이 장난이 아닐거라 봅니다.
그런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시달리고 시달려 본사직접관리받는 매장의 점주님들께서 이번이슈에 더 폭발했을거라
확신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부분이 이번 이슈에 가장 큰 원인일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맘스터치를 싫어하는 예를 들고 팩트 체크 해드리겠습니다.
(틀렸다면 지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타브랜드 사장과 임원진
해당하는 그 사장은 처음부터 맘스터치에 오지 않았습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사모펀드에서 패스트푸드관련 경험치가 낮기 때문에 타 브랜드 임원진을 계약직으로 스카웃해왔습니다. (팩트)
하지만 계약직으로 입사를 하였고 현재는 근무하지 않는다고 직접 들은 바 있습니다.
다른 유명브랜드 전문가들이 근무중이라고 합니다.
작아진 싸이패티 ( 이것은 4년넘게 운영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진실되게 씁니다)
평균적으로 , 전체적으로 작아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패티봉지에 간혹 작게 손질된 패티가 한번씩 나옵니다.
이런부분은 저희가 사용하지 않고 냉동보관 후 담당 직원에게 연락 후 폐기, 반품처리를 합니다.
이 작은 패티가 나올 확률이 1~2년사이 조금 높아진건 제 경험상 사실입니다. 절대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걸 쓰냐 안쓰냐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이것은 본사의 패티관리가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이 작은 불량 싸이패티를 발견 후 사용하지 않는 점주님들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더이상 혜자스런 버거는 없을거라 봅니다.
가슴살 패티를 보시면 정말 크지 않나요 ;;; 원래는 가슴살패티가 더 큽니다. 오히려 저는 패티 손질하면서 꼬리부분을 1~3cm
자릅니다. 버거모양을 잡아주려면 필요합니다. 싸이패티는 팩트다 아니다 판단을 여러분에게 맡기겠습니다^^
제가 지금 본사의 기밀누설 이런 죄를 짓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1300여개 점포의 한명의 점주로서
이번 이슈로 인해 혀를 차는 고객님들과 걱정하는 많은 점주님들 그리고 누구보다 가슴아파 잠못이루실 해당 점주님이
너무 안타까워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나무를 보지 마시고 숲을 보시라는 (현재보다 앞으로의 일을 보시라는) 장사 후배의
진실된 마음으로 한목소리 드리고 싶어 이렇게 두서 없지만 끄적여 봤습니다.
어찌되었던 최악의 상황은 화해실패입니다. 하지만 최상의 상황인 화해와 재발방지약속 그리고 본사의 점주님들의
현실을 이해하고 완급조절을 해주시는 약속을 해주시면 오히려 2배3배 나아진 브랜드가 되지 않을까 확신합니다.
남의 일일 수도 있지만 이 글을 쓰려고 3시간을 공을 들였습니다... 제 글에 분노하시는 분도 계실거고 잘했다고
웃어주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일들이 코로나 시국에 많은 분들이 예민해져서 그런 거 같습니다. 우리 조금 더 마음을 넒게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보다 더 힘든 분들도 계신다는 마음으로 나 혼자만의 욕심이 아닌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는 그런
세상이 당분간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당점주님 정말 힘드실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대로 계속 멈춰선 않되잖아요 ...
진심입니다. 힘내시고 혹시라도 본사쪽에서 연락이 온다면 어찌됐든 들어나 보세요. 전국의 모든 점주님들이 걱정해주시고 계십니다. 리뷰에 좋은 글 정말 많이 있던데 저는 좋은분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본사관계자분도 앞뒤가리지 마시고 하루속히 먼저 손을 내밀어 주세요. 지금 이시간에도 상생약속, 화해 , 이런 기사를 기대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ㅠㅠ 추천은 사랑입니다 >_<
써 봤습니다.
요즘은 KFC를 더 많이 거는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관점에 크기도 많이 좌우하는거 같습니다.
4년넘게 장사중인데 패티크기가 전체적으로
작아졌다는건 진짜 아닌것 같아요. 윗글에 보듯 간혹작은게 나오는데 그걸 쓰느냐 반품하느냐가 관건인거 같습니다 ㅜㅜ
가슴살은 진짜 크잖아요 ㅜㅜ
제가 아는 한 진짜 열심히 하는 점주님들이 대부분입니다!!
제 최애 햄버거 집이였는데 요즘은 자주 안가게되요... 저희동네 지점은 버거 2~3개만 시켜도 20~30분 기달려야합니다 ㅠㅠ
본사차원에서 조리시간 단축을 혹은 알바생들 업무동선 효율을 위해 연구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매출 높고낮은매장,시간대별등 이런사안에 대한거는 손님들에게 양해를 바랄뿐이네요.
생육닭고기를 조리해서 시간이 오래걸리는게 단점이지만 그만큼 신선하고 육즙많은 패티를
드실수 있는게 싸이버거가 롱런하는게 아닐까싶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다른브랜드 다 잘 먹습니다^^
맘스터치 점주님이라고 밝히고 글쓰셨는데
굳이~굳~~~이~~~버거는 버거킹이라고
댓글 달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그리고 자기생각을 이야기하는건 좋은데
말씀은 좀 가려서 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글읽어보시면 모르시겠나요 제 뜻을? ;
저도 4년넘도록 하루에도 수십개 직접 보고 만들고 포장합니다.제가 감각이 둔해서
일까요? 분명 윗글 보시면 정말 간간히 작은패티가 들어온다고 말씀드렸고 저희는 최소한
손님에게 팔지않고 반품처리합니다. 그리고 올 봄부터 작은패티는 반품하라고 본사에서 지침까지 내려왔어요. 거짓말이면 제가 고소당하겠지요 ㅜㅜ정말 진실입니다. 작은패티를 안써야되는게 관건입니다.ㅜㅜ
저도 제 코가 석자인데 손바닥으로 가리긴 뭘 가리겠어요. 저는 안답답하겠어요.
본사지침이라는게 아니라는걸 이글을보신 한분의 점주님이라도 거짓이라고 할시 님에게 제가 무릎꿇고 빌겠습니다 ㅡ..ㅡ
중도적 입장에서 차분하게 의견 피력 잘하신거 같아요~
배워야겠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 주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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