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운전 중 창문을 5cm쯤 내리고, 재는 밖에 털고 꽁초는 재떨이에 버리는데..
오늘은 밖에 떨어져야 될 불씨 알맹이가 획하니 날려서 다시 안으로 들어와 고추 위에 떨어졌다..
횡급히 불끄느라, 탁탁 털고나니,, 차가 휘청거린다..
4차선 경부고속도로 2차선에서 4차선까지 급차선 변경을 했나보다..
옆이나 앞뒤로 차가 없었기에 망정이지 큰 사고 날뻔했다...
TV에서나 봤던 장면인데, 막상 당하고 나니 가슴이 후덜덜하다...
담배 필때 조심해야겠다... 컵에 물 좀 담아서 알맹이도 차안에서 꺼야겠다..
새로산 봄옷에 담배빵도 몇개 생겼다.. 저번에도 마누라 새차 A필러에 담배빵 만들어서 혼났는데..
마누라한테 혼날텐데... 우짜노 쩝...
그래도 안죽고 살아서 다행이다...
아무튼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