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전화왔다
우체국이란다
목소리 졸라 어눌한놈..5분정도 주절거리다가 경찰청에서 연락오면 받으란다
끊은지 1분만에 경찰청에서 연락왔다 발음이 아까그놈보다 조금 좋다
조금있으면 금융감독원에서 연락온다고 받으란다 그리고 10여분을 주절거리다가 끊었다..
바로 전화가 걸려왔다..상태가 제일 괜찮아 보인다 15분정도 설명듣고 빨리 은행으로 가란다
1700만원 잔고있다고 알려주니 좋아뒤질라고 한다..ㅋ
바쁘다고 15분뒤에 전화하라고 했다 5분뒤에 왔다 .. 15분뒤에 전화하라고 했는데 왜 5분있다가 바로 전화
하느냐고 지랄 하니 죄송하다고 연신 조아린다...10분뒤에 전화한다고 했다
정확히 10분뒤에 전화왔다 일이생겨 30분이따가 전화하라고 했다 ..정확히 30분 뒤에 전화왔다..
3분이따가 전화하라고 했다..그 지랄 하기 10번정도...이 개색이 연락안한다...
2시간정도 있다가 연락왔다 일 다 보셨냐고...다 봤다고 했다..혹시 여자상담원있으면 바꿔달라고 했다
없다고 한다 끊으려고 하니까 잠깐만요 하면서 바꿔준다
발음 존나게 어눌하다...예 여보세요 한다..
간단한 내소개를 하고 빠x리 몇번 해봤냐고 물어봤다...예? 예? 못 알아듣는척 한다
내 물건 18센치라고 하니 또 못알아 듣는척 한다.. 예? 예?
애널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또 예?예? 한다....
양념장은 잘 나오고는지 물어봤다....또 예?예? 한다..
꺼지라고 전화끊었다
전화가 바로 왔다 ...입에 최대한 전화기 가깝게 하고 와~ 하고 소리쳐지르고 끊었다
또 전화가 왔다..입에 최대한 전화기 가깝게 하고 와~ 하고 소리쳐지르고 끊었다
또 전화가 왔다..입에 최대한 전화기 가깝게 하고 와~하고 소리쳐지르고 끊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소식이 없다....다음주에 또보자 씨벌넘들..ㅋㅋㅋㅋ
(다음)검색했는데 보이스피싱에 대한 아고라글인가 읽어보니 나같은놈 세상에 많다는걸 느꼈다...
오늘도 유익한 하루였다
저도 보이스 피싱넘들 가지고 놀아봤는데 그달 사용료에 추가적으로 발생된요금 없던데....
출 됐다면서....사이버수사대에서 1분후에 전화올거라고 하더군요...거짓말같이 바로 전화오더니
만 ..직업이뭐냐....어느 은행통장 있냐고해서 당신경찰맞아 했더니....바로 끊더군요....ㅋㅋㅋ
제가 전화받았는데 "당신 아들(접니다..;;) 납치됬으니 XX은행 XX-Xx 로 입금해라"
이건 뭐 어쩔.. " 내가 이집 아들이다" 이러면 어떤놈은 그냥 끊고 어떤놈은 "네" 이러고 끊고
우체국택배는 택배왔는데 반송됬다그러면 주소물어보면 그냥 끊더라는..
요샌 핸폰으로도 오더군요~ ㅋㅋㅋㅋ
P.S 근데 보이스피싱 상담원 연결이나 ARS 말고 인간하고 대화하면 전화비 많이 나가나요?
보배에서 그런 글 읽고 요샌 전화와도 못놀겠다는..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커피먹다 모니터에 뿜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