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유튜브를 보면서 잠듭니다.
유튜브에서 그러더군요.
20~30대는 먹고 살기 힘들어 정치에 신경쓸 시간이 없다.
40대쯤 되어야 이제 먹고 살만하니 정치에 관심을 가진다.
저도 40대가 되니 어느정도 생활이 안정되어 가니
정치에 관심이 쏠리게 되나봅니다.
그러고 둘러보니
주변에 수성구 집 가진 친구들은 다들 국짐당 지지자가 되어 버렸고
집없는 벼락거지된 가난한(?) 친구들(그래도 수성구에 전세삽디다)은 다들 문재인 욕하며 모두까가 되어 버렸네요.
(여긴 대구입니다.)
수성구 집 가진 친구 하나는
예전에 노무현 멋있다며 경선 때 '이쯤하면 판 깨잔 말입니까?' 이런 말에 감동했다며
저에게 노무현을 가르쳐 준 친구인데 지금은
열렬한 국짐당 지지가 되어 버렸네요. 씁슬하네요.
대구 제일 비싼 아파트(범어네거리 두산 위브더제니스) 살고 계신 10년 차 선배도
평소 일할 때는 지극히 이성적이고 양심적인 분이
정치만 나오면 말도 안되는 화천대유 이재명 머리설 음모론에 심취해있고
왜 머저리 윤석렬을 지지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지금 국짐당들이 대부분 가진 자들이고
소수의 가진 국민을 대표해 가진 자의 이익을 대변하기에
수성구 친구들은 국짐당을 응원하나 봅니다.
그리고 저를 비롯한 가난한 친구들은
공정과 정의가 지켜진다면 열심히 일한 나도 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는 희망으로
공정과 정의를 외치는 민주당(뒷통수 거하게 당한것 같네요. 쒸불놈들 180석 만들어 줬더니)을 지지한 것인가 봅니다.
그냥 문득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남길라고 자유게시판에 적습니다. (정게는 벌레들이 득실거려 꺼려지네요.)
그래서 못가진 저는 이재명이 대통령 돼서
지금 말하는 것처럼 불공정한 것들 싸그리 몽땅 쓸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은 뭐한거에요?
김현미가 젤 밉습니다.
문재인이 해놓은게 뭔지 다시 한번 보세요.
문재인이 저렇게 했기때문에 이재명이가 나올수 있는겁니다.
저도 대구 삽니다.
집값 비싼 수성구는 살기 어려워 광역시 저 구석 집값 저렴한곳에 아파트 사서 살고 있습니다.
굳이 수성구 고집 안하면 살곳많고 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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