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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과 고민과 고민을 하였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
소수의 사장님들과 대략적으로 이야기를 모은 부분을 적을 예정입니다.
글은 매우 길것이며
당연히 이 글을, 또 저를 싫어하시는분이 계시겠지만
누군가는 글을 적어야하기에 이렇게 또 적습니다.
이 글 하나가 불러올 앞으로의 일들이
걱정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이 글을 적게된 이유가 있기에
저를 싫어하시는분도
배달대행기사님의 가족분들께서도
소비자인 고객님들께서도
한번쯤은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건 정리에 대한 내용 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희는 양주외식업 자영업자들입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배달업종이 증가한 추세이며
배달업체도 다양하게 생겼습니다
그 틈을에 이용해 배달업체의 터무니 없는 요금상승으로
자영업자는 지금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배달업체중 한업체에서 당장 며칠안으로
보증금 100만원 / 3년 노예계약 / 기본배달료 1000원씩 인상
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보증금 반환조건 폐업시)
저희가 배달1건을 보낼때 기사님들께 드리는
기본요금이 3500원 였다면 이젠 4500원이 되는것이고
그이상 기준범위를 넘겼을 경우 1.2km당 100원이 플러스되는 것입니다
보증금을 100만원을 안낼경우 건수(1건당)1000원씩
더 플러스되며 총 1곳에 배달료만 5500원 됩니다
ex) 덕계리치마트에서 덕정주공3단지 햄버거하나를 시켰을경우
햄버거 5000원 + 배달료 5600원
덕계리치마트에서 옥정푸르지오9단지 햄버거하나를 시켰을경우
햄버거 5000원 + 배달료 6300원
이럴경우 배달료를 반반부담으로 나눈다면
위에 예시상황에 따라 자영업자 본인부담으로 할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엔 대표자의 부담이 크기에 결국 소비자와 반반씩
부담하는 매장이 늘어날것 입니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소비자"가 배달료를 더 부담하게 되는경우가
생기게 되는겁니다
그렇다보면 소비자들께서도 배달을 시키기 부담스러우시겠죠??
겨울은 배달이 가장 많을때 입니다
특히 폭설과 추운날씨에는 더욱더 배달이 많고 밀리지요
요기서 소비자 분들은 궁금점이 생기실겁니다.
- 왜굳이 비싼 배달대행을 쓰나 직접 배달하면 되지??
지금 현재 마트가셨을경우 식비를 어느정도 쓰시나요?
모든 야채,과일,공산품까지 가격이 안오른게 없습니다.
하다못해 금상추,금미나리,황금겹살,황금계란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인건비요?? 마찬가지로 최저시급에 주휴수당까지 내년엔 더할것입니다.
식당에 가셨을때 직원들 많은 식당 몇곳보셨나요??
요즘은 대부분 가족끼리, 부부끼리 아니면 홀매장은 포기하고
배달전문점으로 바꾸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실정에 배달기사 한명을더쓴다 "기본"으로 300만원은
인건비로 생각해야 됩니다
배달주문은 피크시간에 많이 뜨는데
한분이서 그 주문을 다 배송하실수도 없을뿐더러
기사님 + 대행업체와 병행해야하겠지요..
어느 사장님이 쓰실수 있을까요 또, 어느 기사님이 300받고
한곳만 배달을 하실까요? 현 실정이라면 배달을 하고싶은만큼
하고 하는만큼 더 벌어가는게 좋은거 아닐까요..
알고있습니다, 배달기사님들도 정말 힘들게 배달해주시는거
목숨내걸며 대신 배달해주시는거,
저희도 목숨내걸며 2년동안 이매장 지켜왔습니다.
코로나로 여러 제한 많았지만 눈물 참아내며, 내몸 부셔내며
하지만 이건 너무 일방적 통보입니다.
배달은 이제 이용안할수 없는 필수 수단입니다.
이번 한번만의 상승이 끝이 아닐것 입니다.
계속되다보면 결국 소비자인 저희도
함께 피해를 보게 되는것입니다.
지금이상황을 당장해결할수 없다하여도
자영업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아주십사 하며
해결책또는 도움을 찾고자 이 긴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긴글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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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설명을 덧붙이자면
지난 수요일 저녁에 세통의 전화를 받게되었습니다.
다른사장님(이하 다.사) - "사장님 들으셨어요?"
저 - "네? 어떤걸요??"
다.사 - "저희 이제 어떻게해요"
저 - "무슨일이세요!!"
다.사 - "건당 천원도 인상하고 보증금 100만원 내야한데요"
저 - "네??????????"
다.사 - "19일까지 정해서 못하겠다하면 20일부턴 대행도 못해주신대요"
이런류의 전화를 그날만 세통을 받았습니다.
다른 한분은 심지어 모르고 계셨구요
그런데 어제 또 한번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플사용일자가 19일까지고
계약 연장여부를 16일까지 결정해서 알려주어야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최후통첩)
배달기사님들께서도
고용보험 가입으로 인하여
지금보다 더 수수료를 떼셔야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배달대행업체분들께서도
인건비상승, 내년부터 고용보험 의무화, 배민1의 양주입성 등으로
많은 고충이 있으심을 저희도 너무 잘 알고있습니다.
저희는
대행기사님들과 음식점이 상생, 공생하는 관계라고 생각해왔으니까요
배민1의 양주 입성으로 인하여
기사님들께서 대거 이동하실걸 예상하여
그에 상응하는 대책을 음식점 사장님들께 전해주셨습니다.
11월 10일에 통보받으셨던 사장님들도 계셨지만
그 이후에 순차적으로 계약서와 이런 청천벽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신분들도 계신데
7일만에 이런 중대한 상항을 결정해야한다는것에
너무 속상해하시며 망연자실한 사장님들이 거의 대부분 이셨습니다.
계약서의 내용은 위에 언급된 바와같이
3년계약/, 보증금100만원/, 건당 수수료 1,000원 인상/이라는
종이와 함께 사장님들께 전해졌습니다.
보증금 100만원이 부담스러울시
건당 1,000원의 적립금을 쌓아서 100만원을 내야하는데
그러면 배달을 1,000건을 해야합니다.
실질적으로
건당 2,000원이 인상되었다고 봐야겠지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배달업계가 호황이라고 생각하셨겠지만
그에 따른 물가 상승을 직격타로 맞이하게되었고
유류상승, 인건비상승, 수입지연등으로 인한 피해 역시
날로 쌓여만 갔습니다.
유류상승으로 인하여
기사님들께서도 기름값상승으로 힘드셨지요ㅠㅠ
기름을 쓰는 식당들 역시
날로 높아만가는 식용유값이 부담이 된지 오래이고
식자재값 상승에
무더운 여름에
상태 안좋은 식자재상태..
참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제 겨울이니 ;ㅈ; 채소들도 또 다 얼어서
오는 경우가 많겠지요 ㅠㅠ..
어떤분은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코스트를 낮춰서 수익을 늘리라고
바보가 아닌이상
그런 당연한것쯤은 누구나 알 수 있겠지만
여러분이 주문하시는곳에서
음식의 질이 떨어지는곳이 많으셨습니까?
같은 금액이여도
사장이 많이 가져가려면
저렴한 식자재를 사용해야하는데
사실상 음식하는 사람 입장에선
그것이 고객님께도 그리고 자존심에도
허락하지 않는 것임을 알기에
그렇게 하지 않는것이겠지요
고작 2,000원이 주는 타격은
폐업을 고민하는 사장님들의 수를 늘리기만 할 뿐입니다.
지금 현재
매장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하루 매출에 8~10%정도의 배달대행료가 나가고있습니다.
10만원을 팔았으면
9만원이 남겠지요
요기요 수수료(12.5%) + 카드 선결제 수수료(영세사업자 할인받아 1.8%)
= 대략 14.5%의 수수료가 발생됩니다.
배달의 민족(6.8%) + 카드 선결제 수수료() = 배민도 영세 사업자 할인받아 1.8%라면
대략 8.6%의 수수료가 발생됩니다.
배달특급(1%대) + 카드(2.42%)
지역화폐(1.65%) 의 수수료가 발생되어져서
일반 카드일땐 3.42% 정도 발생되어집니다.
음식의 판매금액따라 부담되는 비용이 달라지겠지만
장사가 잘되시는 사장님들께서도 오르기전인 현재의 대행료를 제외하고
어플들 수수료를 차감하고
재료값들을 차감하고
인건비를 차감하면
사실 남는 돈이 크지 않다는건..
보시는바와 같이 아실 수 있으실겁니다.
이게 음식점에서 기사님을 고정을 모실수없는 부분입니다.
맥, 버 같은 큰 프차에서도
이제 대행기사님들로 배달을 꾸려가고있지요
배달 건수가 현저히 낮아진 지금 시점에
배달대행회사에서
그런 큰 프차고객님이 있어야만
유지가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큰 고객님을 유지해야하기때문에
작은 업장에서는
배차 지연 및 배달 지연이 생길 수 밖에 없고
현재 큰 대행 업체를 제외하고
다른 업체에서는 기사님들이 부족하여
지연이 생길 수 밖에 없게되는 문제가 발생하고있지요
그러한 부분들이
업장 사장님들은 초조해하며 고객님들께 죄송하다는 안내 전화를 드리고
배달기사님도 업장을 생각하여 빠르게 주행하는 부분을 발생하게합니다.
쿠팡이츠를 먼저 경험한 저는
쿠팡이츠와 거래를 중단한 이유가
1. 고객님께서 불편사항이 발생했을시 고객님과 직접적인 연락이 불가함
2.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연락이 가능한데 고객센터와 통화가 잘 안됨
3. 그러는동안 고객님의 불편사항은 계속 지연되고있음
4. 배달 실수가 많이 발생
5. 건바이건 배송이라 수수료가 높지만 건바이건 배송이 안됨
이러한 문제들때문이었습니다.
5. 건바이건 배송 참 메리트 있었지요
수수료가 높지만 고객님 1집에 1건의 배송만을 하니
빠른배송을 약속할 수 있는..
그러나 이전 배달업체 사용시
쿠팡이츠와 같이 병행하시는 기사님을 뵙고는
그 생각을 접었습니다.
쿠팡이츠 주문이 안들어왔는데
기사님 핸드폰에서 울린적이 있어서 알게되었습니다.
배민1 역시 그렇지 않을까 생각되어지는부분이고
이미 다른 지역에서 문제점들이 발생되어
배민1 역시 해야하나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기사님들께서는 당연히
조건이 좋은 업체에서 근무하시는것이 맞겠지요
고용보험도 당연히
진작 되어졌어야하는 부분도 맞겠지요
그러나 이러한 부분들이
대행업체와 음식점이 같이 의논하고
더 나은방법을 모색하는것이 아닌
그것으로 인하여
음식점에게만 부담이 된다면
이미 한계치에 다다른 음식점에게
폐업의 수순을 밟게 하는것이겠지요
저는 사실 이 대행업체와 계약한것이 아니고
다른 대행업체와 거래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비단 지금 이 업체를 사용하는 사장님들만의
문제는 당연히 아닐것입니다.
이미 한 업체는
건당 1,000원 인상과 비슷한 수준 혹은 더 많이 일수도있는
금액이 인상된다고 하고있습니다.
아마 곧 다른 업체들 인상안도
이것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을 수 있겠지요
그렇기에
모든 고객님들, 배송기사님의 가족분들, 그리고 이곳에 계시는 사장님들께서
아셔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사실
보증금 부분은
대행업체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셨지만
현재
양주에서만 보증금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어디에 물어도
보증금을 받는곳은 없더라구요
지역 특성상 기사님들이 많이 부족한부분도 영향이 있겠으나
그럼 양주보다 더 지방인 곳들 역시
보증금이 논의 되어야하는데 현재는 그렇게 진행되지 않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희는
보다 나은 방법을 같이 모색하여
위기를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대행업체 사장님들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배달음식점들이 이렇게 무너지면
대행업체 역시 무너질것이기때문입니다.
대행료가 많이 인상이된다면
업장에서는 영업을 잠시 끊어가면서 직접배달을 늘리거나
당연히 홀과 포장 위주의 장사를 하게되겠지요
지금보다 배달대행 업체들은 많이 줄어들것이고
포장고객님들께 할인을 많이 해드리는 방법을 모색하겠지요.
부디 모두에게 좋은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경기 양주 덕정 배달대행사의 갑질 횡포를 막아주세요★★★
펌.
추천만 드리고 갑니다.
큰일이네요..
근데 왜 내 월급은 안 오르는지..ㅠㅠ
추가인상외에 3년약정에 보증금100만원추가
이건 좀 너무한듯요
현 고객 배달비 부담 2000원에서 3000원으로 부담 가중
다른 업체들에 가입문의가 폭주하여 받아 줄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업주분들이 고심하고 계시고요 ㅠ ㅠ 일단 배달비 인상 음식값인상 부분을 고려할수밖에 없겠네요
감사합니다
바뀌어야할텐데..오토바이앞번호판 단다고 이재명은 난리고 앞번호판달면 배달은 더늦어지고 자영업자들도 더막막해질건데 어떻게 일을하겠습니까..
저도 답답한 나머지글을씁니다
사장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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