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가 17개월 아기 병원에서 진료받고
티머니로 배차를 받고 택시가 도착했기에
다가가 타려는데....
"아으~~" 하며 소리지르는데
무슨 안좋은 일있으신가? 하고 뒤좌석에 앉았는데
"아으씨~~" 하고 또 소리를 지르고
와이프는 자기한테 하는거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앉아서 아기랑 긴장하고 있는데
급출발에 급정거에....
손잡이를 안잡고는 버틸수 없는데
자칫 발판으로 아기를 떨어뜨릴 뻔한.....
겁나서 긴장에 아무말도 못하고 심장만 두근두근...
무슨 상황였을까 들어보니......
기본요금도 안되는 ...몇 백미터 거리를 택시타서 그런거더라
그건 기분 안좋을 수 있겠다 싶을 수 있겠어
그런데 차를 가지고 ?아기가 있는데......?
그건 아니잖아? ㄱㅅㄲ야
그리고 무임승차를 한것도 아니고
내려서 문닫았는데 .....
"씨발년아~~!"
왜???
ㅆㅂㄹ아 왜???
배차를 받지 말지
애도 겁나서 계속 안아달라고만 하고있고
연락갈테니 ...
혹시 와이프가 다른 잘못한게 있을지 모르니
제발 블랙박스 지워지기 전에 저장해둬라
부탁이다 ㅆㅅ야
주변에도 택시하시는 분도 있어서 안그랬는데
이제 블박메모리 꺼내서 신고도 좀 넣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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