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후기
일단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무탈히 편도 절제 수술 잘 마쳤습니다.
고맙습니다.
오전 10 30들어가서 12 00 나왔구요
전신마취..ㅋ 또 안자볼라고ㅋ
3초만에 눈 감고
진짜 잠깐 웃긴 꿈꾸고
눈떴더니 계속 졸려서..
못자게 하드라구요
목에 이물감이...
점점 붓고 지금은 목젖이 인생 최대 크기로
목구녕을 막아 숨쉬기가 짜증나구요
무통주사 달아놨지만 아픔은 지속돼네요.
낼 퇴원해서 부터가 괴로울듯 해요.
선생님께서 피나는지 세번이나 회진 오셨고
아 수술 잘됐다 라고 말씀하셔서
힘이납니다.
열살인생 아들이랑 영상통화하다가
괜히 둘다 안구에 습기가..ㅋㅋ
덕분에 수술 잘 했고
안전히 빠르게 회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원문
얼마전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글 올리고 많은 분들께서
아픔을 나눠 주셨습니다.
장례치르고 몸이 썩 안좋아
병원에 오니 급성편도염..
수술하래서..날짜 잡아놓고..
오늘 입원했고
내일 편도 짤라냅니다.
수술시간 30분 큰 수술은 아니지만..
인생 첫 전신마취라 솔직히 쪼끔 떨려용ㅋ
응원 좀 해주십쇼!!
아직 그에대한 얘기를 누구도
해주지않아 별일 없었길 기대해봅니다
얼추 비몽사몽때
존댓말을 쓴게 기억나는데
그랬다면 인생은 쎅스 이런 소린
안지껄인거 같아요..ㅋㅋ
이거 한 발 더 남았는데
아이쿠 일년은 있다 할까봐요..
저 편도 수술 하고 한달만에 터져서 죽다 살아난 1인 입니다 ㅠㅠㅠ
각별히 조심 하셔요
코블레이터 쓰셨나요
무셔 무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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