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근무시간이 예전엔 참 길었었다.
그래서 퇴근후에 꾸준하게 무언가를 할 수가 없었지.
언제 끝날지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니, 퇴근 후 동호회라든지 학원이라든지 뭘하기가 어려웠다. 그냥 회사,집의 반복적인 생활이었지. 가끔 운동 나가는거 빼곤 해 볼 수 있는게없었는데...
근래 5년 동안은 근무 조건이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퇴근 후 남는 시간에 학원도 다니면서 자격증도 따고, 매일 나가는 동호회도 가입해서 다니고,
저녁도 거의 매일 가족들과 먹고...
이런 당연한 것들이 너무 좋았는데, 윤통은 이걸 어떻게 바꿔놓을지 궁금하다.
제발 웬만하면 건들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는 일하기 위해 사는게 아니라, 살기 위해 일하는 사람이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
공공기관 민영화도 걱정이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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