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호텔에서 근무하는 28세 청년입니다.
저저번주 토요일 7월 30일에 출근했다가 몸상태가 급격히 안좋아 병원가서 진단 받으니 코로나라네요..
그래서 1주일 자가격리 후 엊그제 출근해서 인사만 드리고 업무 시작했고.. 별 다른 이야기는 하지않았어요.
그러다가 같이 근무하는 주임이 어제 출근해서 소장님께 죄송하다 했는지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말씀 안드렸다 하니 바쁜 기간에피해드려 죄송하다 이야기하라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출근하셔서 말씀드렸어요 죄송하다고..
첨엔 알겠다 하시고 10분 뒤 전화하셔서 사무실로 내려오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틀 지나고 그런 이야기 하는 이유가 뭐냐 물어보시더라구요.
타이밍을 놓친거 같아 이제서야 말씀 드린다(어제는 휴무셧어요) 죄송하다 했는데
자기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쁘다는거에요. 놀리는거냐..
처음에 출근해서 이야기하는게 그렇게 어렵냐 싸가지 없는 새끼, 쌍놈새끼, 부모한테 그러냐.. 등.. 이야기를 듣는데 이게 이런말 들을 정도로 잘못한건가 싶어서요.
제가 서울에서 혼자 지방내려와서 지내고있는데 그냥 그런말 들으니 서러워서 여쭤봐요..
아프고 나서 온 사람 한테
그딴식으로 이야기 하는 인성
아직 젊으니깐 조용히 딴 직장 알아 보세요.
위로 드립니다.
동종업계로써 안타깝네요 ㅠㅠ
아직도 저런곳이 있다니...지방호텔의 문제점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뎀
간은 어디서 어떤 교육을 받고 자랐답니까
비정규직 이신가예??
@.@
아웃소싱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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