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후면 추석입니다. 안전한 운전, 즐거운 명절보내십시요! 다들~~
바로 본론=> 매년 명절마다 2,3만원짜리 커피 선물세트를 처가쪽 친척 3개, 본가쪽 가족 2개 (본가,친정 선물은따로)
이렇게 구매해서 항상 드리고 있습니다. 뭐, 싸다면 싸고 비싸다면 비싼거고, 저도 제 분수에 맞게
빈손으로 가기도 미안하고 해서 항상 챙겨드립니다. 친 누나도 다음부터 사지말라고 해도 매년사다 드렸구요
저도 받고 싶어서 매년 주는것도 아니고, 저는 선물 안받아도 상관없고 ,
처가쪽 친척 한분은 저보다 더 비싼거 매년챙겨주시고 술도 사주시고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해드리고 싶은데,, 하여튼 상황은 그렇습니다.
가족끼리 평소에도 잘 못보고 그런데 그냥 제 작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1년에 두번씩 드립니다. 그게 7년되었습니다.
와이프는 마트가면 매번 사지마라고 말하는데, 아니 제가 다른 친구들 주는것도 아니고 처가쪽 선물챙겨주는건데
왜 매년 사지마라 사지마라, 이말을 왜 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와이프는 2년전부터 사지말라고 했다는데,
7년 전부터 사지말라고 했습니다. 제기억에는 )
선물 사서 집에오는데 , 차에 선물을 옮길려고 하는데, 와이프차에 두개만 나뚜면 되냐 ? 이렇게 하니까
와이프는 3개가 필요하답니다. 사지마라할때는 언제고 처가집 친적줄껀 개수 정확해야되냐봅니다. 어의가 없어서
그걸로 싸웠는데, 제가 뭘 잘못했는지 알려주십시요 . 어후 화딱질 나서 ...
선물이 너무 싸서 그랬음 제 잘못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양가 부모님 댁에 드리는건 비싼거 사드립니다.
처가쪽은 한곳은 매년 잘챙겨주시고, 나머지 두분은 한번도 받은적 없습니다. 7년동안.
물론 저희쪽 누나,동생쪽도 한번도 받은적 없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그냥 제가 빈손으로 가는게 허전하고,
나도 받을라고 주는게 아닙니다.
안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매번 사야되는데 매번 산다고 마트에서 사지마라 하는자체가 화가나는거죠.
옆에 친척들이 머라고 할까요 ...
선물은 주는사람과 받는사람 모두 기분좋은일이자 의미라고 생각해유..
그런데 선물을 준비하는과정에서 서로 섭섭함이 있으셨다면
선물의 취지의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고 잘 푸시길 바래유.... 명절이잖아유... 용기내시길~~
선물 한두개로 싸우지말고 베푸는 명절이 되세여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 양가 부모님 뵈러갈 때 두 손 허전하게 찾아뵙는건 본인의 이유이지 와이프분의 이유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물을 산거고 이왕 드리는거면 와이프분이 몇 개가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지 않다고 해놓고 몇개가 필요하다고 말한게 화가나신건가요?
아니면 그저 본인의 마음을 몰라주는 와이프의 태도가 화가나신건가요?
위에 쌈장님이 말씀하신거와 같이 저글이 여자의 마음입니다. 미안한거죠. 그리고 고마운거죠.
명절 전인데 누가 잘 못했니 따지지 마시고 , 따뜻하게 대화로 당신의 생각을 몰랐다며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거 같다고 하세요.
위 내용에서 정확히 짚고 넘어가자면 남편분의 말대로라면 와이프분께서 사지마라고 했는데 선물을 정말 준비하지 않은 경우, 그렇다고 진짜 안 샀냐며 와이프분이 따진경우 화가 나시는게 맞습니다.
글을 들여다 보면 다른부분들은 논외라고 느껴지고 약간 모순적인 부분이 있긴 한거 같아요.
화나라고 말씀드리는건 아니고 본인의 감정을 하나하나 짚어보시고
와이프분과 화해하시고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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