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갈비집을 할때가 있었습니다.
동창회 총무놈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친구가 갈비집을 하는데 동창회를 딴데가서 하면 되겠냐???
내가 다음번 동창회때 팔아줄테니까 그때보자...이러더군요.
그래서..그래 알았다 하고 예약을 받았습니다.
다 먹고 계산서를 보니 39만원이 나왔더군요.
계산서를 보더니...
깔끔하게 30만원에 하자.
친구들 상대로 돈남길려고 하지말고 9만원 깍아줘라...
어이없더군요...
친구들도 많은데 돈 때문에 실갱이 하기 싫어서..
그래 그러자하고 30만원만 받았습니다.
2차를 가서 맥주마시고 계산하려고 하는데 회비가 모지라더군요.
그깟 몇만원 더 내는거 기분 안나쁩니다.직장생활하는 친구들에 비해 돈을 더 버니까 하나도 안아깝습니다.
그때 그 총무놈이 야! 오늘 우리가 너 장사한다고 가서 팔아줬으니까 니가 회비 더 내라 이러더군요...
뭐 그냥...알았다 그러고 몇만원 더 줬습니다.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건 뭐 그지새끼도 아니고 뭐가 이리 구질구질해...
얼마뒤에...
총무놈 제일 친한 친구가....(물론 제 친구기도 하지요)..
핸드폰가게 개업했다고 연락와서...
와이프폰이랑 제폰 최신형으로 바꾸고 왔습니다.
시원하게 현찰로 150만원 줬더니 좀 깍아주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친구장사하는데 와서 깍으려고 하는새끼는 친구도 아니다.
라고 말해줬습니다.
보배회원님들...
친구 장사하는데가서 서비스바라지 말고..
깍지 마세요.
그럴꺼면 가서 팔아주지 마세요.
그거 정말 구질구질한 짓입니다.
공자폰 사면돼지
회비 모자르다고...한명에게 더 내라고 하는데
주변에서 가만있을 정도면 뭐 분위기는 대략 짐작이 되네요.
누군가 한명쯤은 제재를 했을법도한데...
아니면 총무에게 맡기고는 다들 알아서하겠지~하고는 무관심했을 수도...
라프가솔탑니다님//다른 친구들은 몰랐었던거 같습니다.회비는 총무가 관리하니...
한가지 분명하게 말씀드릴수 있는건...
요즘...식당...아주많이 아주많이 어렵습니다.
죽을 각오로 덤비셔야 합니다.
팔앗나요?
저도 사업한지 5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흐름이라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갈아탈 타이밍...이걸 볼수 있어야 돈을 법니다.
그리고님말대로면 서울에4년제나와도돈버는거랑상관져?
프라다 2 + 손목시계 = 170만원대...
싸우자는 거죠...
제가 님이 벤츠탄다고 했나요??
후...새드...
호ㅏ나셧음?
갑자기왜그러셈
모르는사람이와서 진상까는게 차라리 낳은듯;;
참~~등신같은늠이네요 아마 사는게 힘들어서 그럴겁니다 이해하세요.. 학교때도 찌질이였죠 그사람 안봐도 비디오 ㅎㅎ
그런 사람 정말 많습니다.
친구가 하는 곳에 와서 20~30% DC기본아니냐고 하는데 미치죠...
이런애들도 있음 ㅋㅋㅋ
친구끼리 눈탱이를 치는 것도 아니고 내가 땅파서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남들보다 싸게 주고 잘 해주면 그걸로 만족해야 하는데...
친구니깐 잘해줘야 하고 가격은 무조건 싸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