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전에 건강 글 썻던 유저에요.
2주전부터 3차례정도 일하다가 어지러우면서 쓰러져 검사를 받으러 갔었네요..
문제는 엊그제 오전 11시경에 또 그런 현상이 있더라구요.. 그날 깨고나서 엄청 울었어요... 갈거 같다는 느낌이 확 들고 내 몸이 갑자기 왜이러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어제 신경과 다녀왔는데 증상 이야기했는데 여기서 검사를 받아도 되지만 의뢰서를 써줄테니 큰 병원을 가보라더라구요.. 거기도 조금 큰 병원 같았는데 아마 대학병원이나 상급병원 이야기 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예약잡고 진료 의뢰서 받으러 오겠다하고 집으로 귀가하면서 11월 29일 세브란스 심장내과 예약해 있는데 가는 김에 같이 신경과도 되는지 물어보니 내년이나 되야 가능하다네오ㅠ
친구들은 응급실을 가라는데.. 그럴 여건도 안되고 정말 힘드네요
마음 다 잡아야지 하면서도 지꾸 눈물나고 아들 걱정되서 부적 써온 아빠 마음 생각하면 또 울컥하고 이게 무슨 불효인가 싶고..
우울해 미치겠어요. 저 살 수 있을까요?
일을 줄이고 단순한 정신속에
살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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