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월요일 뇌경색으로 아버지께서 쓰려지셔서
1주일 응급병실에 입원치료 받으시고 오늘 일반병실로
가시는데 의사선생님 말씀이 집에서는 모실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니까 일반병실에 있는 동안 요양병원을 알아보라
하십니다..
현재 몸은 움직이시지도 못 하고 말씀도 못 하시고
눈도 안보이시고 욕창있으시고
코에 호스도 껴놓은 상태십니다
묻는 말에 고개로 의사표현은 하신답니다..
응급병실이라 아들인 저도 면회 한번 못 해
전해들은 이야기가 전부라 아버지가 어떠신지
잘 모르지만
아버지께서 이따 일반병실로 옮기시면
그때 얼굴 볼 수 있네요..
부디 괜찮은 곳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송파구 기준 2백5키로 이하 어디든 괜찮습니다
상담받아보는게 좋습니다
요양병원 입원하는것도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가봐야합니다
규모가 큰 곳이 좋아보이는데 그래도 어디가 약을 덜쓰고 환자를 돌보는 곳이 있는지 까지 알 수 없기에 혹시라도 그런 곳을 아시는 회원님이 계실까 싶어 글을 남겨 봅니다
가족분들이 편하게 자주 면회가실수있는곳이 최고인듯해요
엄마도 암때문에 요양병원 들어가서 계셨었는데, 옆자리에 중증환자 있었는데 보호자가 한달에 한번도 올까말까 하고, 마주쳐서 말걸시간도 없이 인사만하고 가버린다고.. 간병인 하는거보면 개판이라서 엄마가 많이 도와주셨다고 하시데요.. 환자가 물좀 달라고 해도 듣지도 않고 잠자고 통화하러 나가서 1~2시간 자리비우고..
자녀가 자주와서 들여다봐야 간병인들 태도가 다릅니다.
아는언니는 집에서 모시다 언니도 병나 집근처에 모시고 자주 찾아가고 갈때마다 간병인 간식도 가져가고 가끔 돈도 찔러주고 하더군요.
그리고 핸드폰은 언제라도 받아야해요.
지금은 모르지만 몇년전에 갑자기 상태 악화되어 사설 구급차라도 부르면 구급차비용이 선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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