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 부근 경부고속도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일제히 비상 깜빡이를 켜고 2차선을 달리던 버스가 갓길에 멈춥니다.
승용차가 움직이려 하자 버스를 움직여 주행을 저지합니다.
이렇게 버스가 6분 동안 역주행 차량을 막았고 고속도로 순찰대와 도로공사 안전 순찰원이 출동해 승용차 운전자를 붙잡아 아찔했던 상황이 마무리됐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40대 여성으로 신변을 비관해 역주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태규/버스 기사 : 2차선으로 가고 있는데 저기 앞에 불빛이 보이더라고요. 불빛이 이상해서 역주행이다 싶어서 바로 비상깜빡이를 켜고 4차선 진입해서 제가 (역주행한) 차를 보면서 천천히 막았거든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084645?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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