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아는 사람들과 점심을 먹고 가게 길 건너 흡연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데요.
담배를 다 피우고 통에다(식용유통 있죠) 꽁초를 버리는데 한 명이 길에 휙~ 하고 버리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담배꽁초든 뭐든 길에 쓰레기 버리는 거 매우 싫어합니다.
그래서 "꽁초를 길에 버리면 어떡해?" 라며 말했더니......
"하수구에 버렸는데요?" 하네요.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과 더 이상 말 섞어봤자 저만 피곤할 것 같아서 그냥 한숨 푹~ 쉬고 말았는데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게 꽁초를 길에 버리는 것도 잘못된 행동이지만, 하수구에 버리는 게 더 잘못된 행동입니다.
담배 필터에는 미세플라스틱이 있어서 그게 흘러 흘러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 거죠.
근데 사람들이 하수구가 마치 쓰레기통이라 생각하는 것인지.
하수구에 버리면 잘못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인지.
한심한 인간들.
흡연충 소리 듣기 싫어서요.
담배피우는 사람의 정말 대부분이 꽁초 바닥에 버려요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진짜 안버리는 사람 보기가 힘듭니다
쓰레기가 생기면 주머니에 넣었다가 쓰레기통에 넣는 게 시작이였다고 합니다.
쓰레기만 잘 버려도 여자사람에게 호감으로 비쳐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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