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차장에서 황당한일을 겪어서요..
수동세척하고 스노우폼뿌리고 제 카샴푸로 한번더미트질하고 싶어서 버킷에 거품만드니 사장님이 카샴푸보고 개인용품 사용하면안된다길래 그만두고 대충 미트질하고 수동세척 하고 세척장갑좀 씻으러갔다왔는데 와서 엄청 뭐라하시는거에요.. 차 세워두고 할거 다하냐고요.. 다하는데 30분정도 안걸린것같아요 ..만원넘게 돈쓴상태였구요
너무 불쾌해서 물기도 대충닦고 나왔네요
너무 불같이 뭐라하시길래 저도 너무 어이없어서 저도 오랜만에 화내다가 왓는데요 .. 아직도 제가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세차장에 개인용품 가져가면 안되는곳이 있지만 이곳은 그런 문구하나 없었구요 (제가 못본걸수도 있으니 아시는분은 알려주세요- 대구 상인동 명종셀프세차장 입니다)
2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가슴이두근거리네요
처음부터 계속 쳐다보시고 옆에 와계셔서 세차하는내내 부담스러워서 얼른얼른했는데
괜히 제가 어리고 여자라고 만만해서 사장님이 저한테만 뭐라하신건지 .. 대체 저한테 왜 화내신걸까요???
가던 세차장도 주인 바뀌고 안된다고 하는 곳도 잇슴~
내내 눈치줬다고;;
근데 안내 문구도 없고, 지금까지 말이 없었으면 억울할만하네요.
결국 셀프세차 하는 분들이 기피하게 되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겠죠.
개인세차용품 사용 가능한 다른 곳 가세요.
(물기닦는 시간까지 30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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