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큰애 여름옷 꺼내다가
미술도구 정리해놓은걸 건드렸더니
짜증터졌는가 두시간을 울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춘기 힘드네요
한번씩 저렇게 속을 뒤집어놔요
저녁 같이 먹으려고 학원에서 델고나와서
고기 구워먹다가 제가 씩 웃으며
그렇게 울고나면 속은 시원해? 하니까
씩 웃으며 응 시원해 하더라고요
그래 니 속 시원해졌음 됐다 하고 고기 퍼묵했어요
오늘 두시간 찐친동생이랑 통화하다가 얻은 결론은
찐친동생도 와인 못끊고
저도 단거 못끊으니
큰애도 짜증 못끊을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냅두자 했네요 하아.....
사진없으면 서운하니 뻘사진 올려봅니다
월월월~~!!
사춘기를 무기를 삼아 공격하는 거라서 난감할 때 있지요.
중3이 짜증 지대루임 ㅜㅜ
저도 “우리들의 행복한시간”틀어놓고 많이 울었어요 ㅋㅋㅋ
지금은 그럴일이가 일절 없네요 ㅎㅎ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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