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비가 와서 텐트가 젖는건 아니죠...
겨울철에도
내기와 외기의 온도차에 의해서 결로현상이 발생합니다....
계절에 따라
밤사이 이슬이 내리기도 하고, 서리가 내리기도 하쥬...
결로나, 이슬등은
급한일이 있어 텐트를 후다닥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아침식사를 하며 햇님을 만나면 금새 마르기도 하쥬...
결로나 이슬처럼 가벼운 젖음에는
폴리보다 면텐트가 정말 좋긴 합니다...
무거운게 단점이긴 하지만요...ㅎㅎ
저도...
의도치 않게 우중캠핑을 맞이하게 된적도 있습니다만....
뒷날 예약자가 없는 경우는 캠장 사장님께
1박요금을 더 지불하고 오후에 철수가 가능한지 물어보고
가능하면 피칭된 상태에서 여유롭게 놀다가 철수 하기도 합니다...
불가능한 경우는 그냥 철수하는 방법밖에 없쥬...
서로에게 피해가 가면 안되니까 말이쥬...
이런 경우에는....
울 집이나, 처가집, 형아네집 중 가까운 가족 집으로 가서
텐트를 피칭해두고 옵니다....
팩을 박을 수 있는 잔디마당이 있는 주택에 살고있는 집을 찾아서 말이쥬~~
저는...
텐트 말리는게 귀찮습니다...
그래서 비 예보가 있는 날은 가급적 캠핑을 피합니다...
여름이 다가오며 급변하는 일기에는...
비가 오기 전에 급히 텐트를 걷어 집으로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는 경우엔 위 방법으로
캠장 기준 가까이 있는 가족 집으로 가서 말립니다....ㅎㅎ
이래서 제가 캠핑카를 사자고 몇번 설득해봤지만
같이 사는 누나가 "돈도 없으면서 뭘 자꾸 산대~~"
라는 말에 포기하고 있지만 말이쥬...ㅎ
저의 행위로
제 3자가 눈살을 찌푸릴까 라는 고민이 될때는 안하는게 맞다고 봐유~~
이번주에 캠핑 가려고 했는데
주말에 비 소식이 있어서 이번주는 자전거를 타야겠습니다...ㅎㅎㅎ
아싸~~
평생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군대에서 텐트는 쳐봣습니다.
내일은 주말이지만 텐트 말리러 회사로 출근 합니다.
회사 앞 주차장은 주말이라 아무도 안 오니까 말리기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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