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주식 하던데 실제로 해보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어 지나왔는데 살다보니깐 간단하게라도 알아둬야 겠더군요.
주식에 완전 초짜라 어려운 용어는 모릅니다. 최대한 중고딩 수준으로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략 알기로는 회사가 투자를 받기 위해 주식시장을 통해 주식을 발행. 그러면 투자자들은 주식을 사면 회사는 그돈으로 운영하고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분 이렇게 알고있는데요.
1. 회사는 투자를 받기 위해 100주를 주식시장에 내놓았다. 여기서 주식회사가 많은데 예를들면 (현대,키움,삼성 등)
각각의 주식회사에게 100주씩을 주는건가요?
2. 주식회사마다 수수료가 다른데 이는 주식을 살떄 수수료를 내고 팔떄 내고 2번 내는건가요?
가장 궁금한질문인데요.
3. 주식은 사람과 사람의 거래인가요? 회사와 사람과의 거래인가요? 그러니깐....음...
사고 팔고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지? 만약 내가 1주를 100원에 팔고싶은데 사람과의 거래이면 사고싶은 사람이 없으면
평생 가지고 있어야 되는게 되잖아요. 아니면 그날 시세대로 바로 사고 파는것이 가능하다면 회사와 사람과의 거래가 되겠네요.
4. 마이너스통장? 이말도 궁금한데 주식 가격이 하락하여 마이너스인 경우도 있는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게 내 통장에 100원이 있어서 100원 1주를 샀는데 주식이 200원 하락했다. 그럼 통장엔 -100원이 되는건가? 원래 주식은 100원인데 200원이나 하락할수도 있는지도 궁금함니다.
제가 직접 하겠다 이런것은 아니지만 앞서 말했듯이 간략한 주식 상식정도만 알고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가장 궁금한 질문들만 여쭤봄니다.
위에 4가지 궁금증이 풀리지 않는한 주식이 재밌는지는 모르겠네요.
1. 아니요. 100주 상장이면 각각 투자주체들에게 나눠서 상장합니다..상장과정 자체도 증권관련업체가 도맡아서 상장하구요..이를 맡은 회사는 다른 증권사나 투자자에게 배분합니다..
대게 일반인들이 청약할 수 있는 것은 증권사를 통해서구요, 증권사가 일반인들에게 공모합니다..보통 상장주식은 일반인들이 신주 당첨될 확률은 아파트 분양보다 어렵습니다.
2. 네. 두 번 냅니다. 거래세 개념으로 보시면 되구요, 코스피 코스닥 동일합니다.
3. 좀 애매합니다...개인과 회사라기 보다는...주식시장에서는 주체와 주체 간의 거래라고
보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내가 내놓은 100주의 주식이 하필 딱 100주를 원하는 사람에게
가는 것은 아니구요...시장에는 개인, 외국인, 기관 3대 주체가 있습니다. 당 회사의 주식은
(예를 들어 그 회사의 회장이나 관계인) 함부로 거래할 수 없습니다. 1% 이상의 매매변동이 있을시 신고해야 하구요, 주식가격 조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이나 매각을 하기도 합니다..
4. 미수땡겨서 그렇습니다. 주식에는 깡통계좌는 있어도, 마이너스 통장이 날 일은 없습니다.(일반적으로 거의 그러합니다, 증권사는 미수거래건, 대출거래건 -가 예견되는 경우 자동 반대매매로 주식을 매각하도록 해 놓았습니다) 주식은 3일결제입니다. 내 100원으로 주식을 살 때, 3일 후 결제시까지 최대한으로 하락할 수 있는 금액만큼 미수거래가 가능합니다. (하루의 상하제한폭은 15%입니다)
그리고 각 증권사마다 신용거래라 해서, 당 계좌 현금자산을 담보로 단기대출 형식으로 돈을 땡겨쓸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위 두개 이래저래 다 땡겨써서 한 회사에 몰빵하고
계속 하한가 때리면 3일 후 깡통이 되는 것입니다. 미수의 경우, 3일 후 증권사에서 시초가에 자동으로 반대매매가 들어갑니다...자동 빈 계좌가 되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