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퇴근 길에 조용히 규정속도로
가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몰라도
쌩쌩 달리는 일반차량과 택시들...
기름한방울도 나지 않는 우리나라 ...
그 반면에 무조건 빨리 빨리 ...해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나라..
물론 막힘없이 뚤리는 길에 빨리가도 무방하다고 봅니다만...
꼭 이런사람들 있지요..
앞차가 느리게 서행중이거나
1차선에서 서행중인 차량을 그 차량 뒷범퍼 까지 똥침 놓고 가다가
잽싸게 차선 변경하는 사람들...
저 역시 앞차가 느리게 가고 있다면 미리 차선 변경을 하고 치고 나갑니다.
그러나..
꼭 이런 사람들 있다니깐요...
그 차량 꽁무니 까지 바짝 다가서서 꼭 차선변경 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요 ?
미리 차선 변경을 하고 갈길 간다면 좋겠는데..
사람들의 심리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그러다 앞 차량이 열받아서 급브레이크 밟으면 어떡할려고...
자기차가 앞 차량보다 월등히 좋아서 혹은 좋은차라도 느리게 가서 열받더라도...
최소한 피해는 주지 맙시다..
꽁무니 바짝 따라 가서 비킬때까지 가는것이 그게 현명 한 것입니까 ?
저는 그런짓이 멍청하다고 생각합니다...
규정속도에 맞춰 가기엔 조금 답답할 구간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상대방을 배려 한다면
조금만 미리 예측해서 피해 간다면 참 좋을 듯 싶군요...
사고는 언제든 일어날수 있습니다...인생 그리 긴것이 아닙니다...
나 하나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슬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올려 봅니다.
p.s 새벽 퇴근길에 z4 가 다가와서 미친듯이 앞차량과 바짝 붙어서 잽싸게 옆으로 치고 가는걸 봤습니다.
그 사람 ...참 안되 보이더군요. 아니 불쌍해 보이더군요...
따라가서 . 같이 간 보면서 갑니다 ..정말 위험한 일이죠 ..
정말 기분 더러워서 . .위험한 일인거 알면서도 그렇게 합니다 ..죽을각오하고.
저도 잘하는짓은 아니지만.아무튼 기분 정말 더럽습니다 ..
뒤에서 밖으면 과실 더 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