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 귀가길에 룰루랄라 가벼운 칼질을 하면서 오는데 모르는 사이에 뭔가 뒤에 붙었던 거라능~~
신나고 평화로운 기분을 찢어발기는 bob음!
"피숭~슝슝슝~" 그소리는 가히 저의 나태해졌던 일상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면서 눈앞에 검은물체를 드러냈다능~
화살같이 바람타고 지그재그로 멀어져가는 검은 물체!!
"으르르~~ 아오~" 그순간 나의 야성에 불이 붙어 미친듯이 풀악셀!
강변북로를 찢어발기며 쫒아갔다능!
겨우겨우 눈앞에 다시 나타난 검은 물체는 바로 저 위의 사진처럼 엉덩이에 가로로 이클립스라고 새겨진
무광블랙~ 그리고 본넷까지 손댄듯한 모습, 사진보다 커다란 휠과 빵빵한 방댕이~~
움!
집으로 들어가는 길을 지나쳐 자유로 일산방향까지 쫒아가니 좌삼삼 우삼삼 훼이크를 쓰다가 칼질로 튕겨나가려는 시도!
그런 훼이크에 말려들 짬밥이 아니라능~!! 4~5합 쫒아가보고 일산방면으로 줄서는거 같길래 저도 그제서야 집으로 턴하는 방법을 생각했다능~~
간만에 만난 신선한 충격! 이클립스 터보튠카 무광블랙!! 대한민국에 한대뿐일꺼라능~~ 하앍!
신형이클립스는 몹시 구경하기가 어려워예